그림같은 시골집 가을 풍경...
오후가 되니,,,
그 많던 구름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오후의 티타임...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가 더 생각난다.
이러면 살찌는건데... ㅡㅡ;;;
꽃과 함께여서 더 향긋하다.
원래 원두를 가져와서 커피 내려 마실 생각이었는데...
까먹었다 ㅡㅡ;;;
준비성이 없군!!!
2시가 다 되어서야 점심을 먹는다.
조금씩 밀려서 먹어서 그렇지 삼시세끼는 모두 챙겨 먹는 것 같다.
혼자오면 1.5끼 정도 먹는데...
시골집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더 먹게 되는 것 같다.
점심은 간단하게!!!
식빵을 오븐에 굽고, 계란 후라이를 부쳤다.
그리고 간식은 옥수수... ㅡㅡ;;
계속 먹네~
데크의 곶감 말리기...
볕이 더 잘 들어오라고 한칸 내려서 옮겨 달았다.
그림자마져 맛있어 보인다...
오후의 햇살은 아직까진 넘 따사롭고 강렬해서 약 4시 부터 5시 까지는 휴식시간이다.
가을과 겨울엔 그렇게 오후 휴식을 취하다보면,,,
약 2시간 30분 정도 후에 해가 지더라 ㅡㅡ;;;
내일은 국화가 많이 피려나???
저녁 식탁엔 오이지가 올랐다.
지난 주 아빠 친구분(이장님)께서 가져다 주신 많은 오이로 오이지를 담그셨다는데 약 일주일 만에 개봉박두...
재료가 좋아서 정말 맛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
오이지를 썰어 물기를 짜고~
설탕과 식초, 고춧가루를 조금씩 넣고 버물버물...
땅거미가 지고 긴긴밤이 찾아온다.
저녁 식탁!!!
잘 먹겠습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먹다가 끝나는 것 같은데...
토종알밤도 찜기에 쪘다.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이다.
큰일이다.
시골집에선 별들이 쏟아진다.
하늘에 저렇게나 많은 별들이 있구나 싶다.
언제 별 궤도 한번 담아보고 싶은데...
이렇게 저렇게 핑계만 대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네;;;
잘자요 ㅡㅡ;;;
자야 하는데!!!
장화... 너 어디가니??? (설정 아님...후덜덜...)
사진을 본 친한 언니의 말...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장화라고 집에 있을쏘냐!!!!!"
ㅡㅡ;;;
잘 놀다와!!! 장화!!!!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풍경 # 꽃밭에서의 티타임 # 꽃밭에서의 식사 # 토종알밤 2019.10.11 (9박 10일 / 다섯째날)
'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생활] 시골집, 국화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 감말랭이 # 덕이의 사고 20191013 (0) | 2019.10.19 |
---|---|
[전원생활] 이번 시골집에서 여섯째날은 전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20191012 (0) | 2019.10.19 |
[전원생활] 다양한 지구 생명체가 사랑한 백일홍??? # 백일홍과 청개구리 20191011 (0) | 2019.10.19 |
[전원생활] 꽃밭 정리 후 꽃꼿이 # 목화솜이 주렁주렁 20191011 (0) | 2019.10.19 |
[전원생활] 곶감 만들기 # 아침 산책 # 꽃 속의 청개구리 20191011 (0) | 2019.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