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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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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 약암리] 가을의 끝자락,,, 선생님댁에 가다 2017 엄마께서 선생님께 전화를 하신다. "들기름 짜셨어요???" "그럼요~ 놀러 오세요!!! 바로 어제 짰어요 :)" 엄마와의 버스 여행 겸~ 김포 선생님댁에 농산물 구매 겸~ 길을 나섰다. 김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발산역 사거리 버스 정류장으로,,, 선생님댁 근처로 가는 버스는 30분에 1대씩 온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그 동안은 운이 좋았는지 바로바로 탑승했는데~ 버스 대기 시간이 25분이다 ㅡㅡ;;;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의 할아버지께서 말문이 터지셨다. 우장산에서 하모니카를 매일 부신단다. 오늘은 아시는 분 고구마농장에 일을 가신다며~ 올해 가물어서 고구마 농사가 별로랬다. 고구마가 무우에 마요네즈 발라 놓은 것 같다나 뭐라나,,, 말씀 하시는게 너무 우스워서 배꼽 잡고 웃었다. 하하하..
[김포 / 약암리] 김포, 대곶면 약암리 # 선생님댁 # 노지 냉이 2016 이틀 전, 서프라이즈로 선생님을 만나뵈러 김포 마산동으로 갔다. 김포에 시외버스를 타고 와 보긴 처음이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버스 여행이 됐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마산동에 도착!! 선생님께서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서프라이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ㅡㅡ;;; 선생님께서 그만 두셨단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왔거늘,,, 갑자기 어디로 가야하는지, 힘이 빠진다. 선생님께 전화 드리고, 다음에 댁에서 만나 뵐 것을 약속하고~ 다시 먼 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ㅠ,.ㅠ 김포 신도시 구경 잘하고, 드라이브 즐기다 온 기분은 들어서 다행이다 :) 그리고, 몇 일 후~ 가족들과 강화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댁에 들렀다. 선생님댁은 외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정겨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