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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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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입동. 시골집 첫서리 # 아름다움도 한순간이더라 # 김장준비 20191108 입동... 카톡카톡카톡... 아침부터 아빠의 카톡이 요란했다. 입동. 시골집에 첫서리가 내렸다. 국화를 제외하곤 대부분 색깔을 잃었다. 아름다움도 한 순간인가보다. 올해는 유난히 절기가 잘 맞는 것 같다. 어쩌면 도시에선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시골집에 오면서 절기를 신경 쓰게 되니, 왠지 잘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시골집 월동준비 시작이다. 겨울인거다...ㅡ,.ㅡ!!! 입동... 시골집 첫서리 갑자기 영하 아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모든 것이 얼어버렸다. ㅠ,.ㅠ 특히 백일홍은 얼었다가 녹으니,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렸다. 국화는 그래도 추위에 강하니깐~!!! 온 세상이 꽁꽁 얼은 것 같다. 물도 얼고... 호박이며 대부분의 식물이 추위에 쳐지고 시든다. 일주일 전, 엄마..
[홈메이드 김치] 우리집 김장하는날 - 배추김치 + 깍뚜기 + 양배추김치 2013 김장,,, 아~ 김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 할 수도 있겠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절이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루이상 걸렸으니, 김장이라 해도 될 것 같다. 오늘은, 온가족이 함께 김장하는날~!! 메뉴는 배추김치, 깍뚜기, 양배추김치다. 양배추김치는,,, 바로 전날, 집에 양배추가 좀 많아~ (이웃에 나누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삼아 엄마께서 조금 만들어보셨는데~ 우와~ 그 맛이 아주 좋다라는,,, 그리하야~ 더 많이 담게 된 "양배추김치" 전날 저녁에 미리미리 소금에 절여둔었던 배추,,, 배추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무우도 소금에 절이고,,, 양배추 역시 소금에 절인다. 무와 파, 그리고 갖은 양념을 버물여 만든 배추 속,,, 참고로~ 이번 김장은 아빠께서 크게 도움을 주셨다. 주황색 장..
김장 하는날 2011 손동리 배추, 쪽파, 알타리, 열무로~ 김장을 한다. 내 일생, 쪽파를 이렇게 많이 다듬어 보기는 처음,,, 쉽지 않네~ 배추를 절이고, 좀 쉽게 하려고 겆절이식으로~ 배추는 20포기 정도 되는데, 속은 모두 빼서 "쌈용"으로 먹을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알타리,,, 총각김치~ 버무리는 건 내몫이 됐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아삭한 맛있는 김치가 완성됐다. 우리집 식구들이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다보니 고춧가루는 최소한으로 넣었다. 김장 하는날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