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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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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길냥이 까망이 # 마당에서 즐기는 캠핑 # 불멍 2023 시골집에서의 둘째날... 긴긴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 허리가 아픈 걸로 치면 이불을 박차고 바로 나와야 하지만, 춥다 ㅡㅡ;; 그래도 낮이 짧으니 벌떡 일어나자!!! 12월 한 달 동안 비워 둔 시골집... 우리집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 "까망이"가 항상 궁금했다. 잘 지내나? 밥은 먹고 다니나? 사람이 없는 걸 알까? 등등... 겨울엔 시골집을 철수해서 까망이에게 계속 밥을 줄 수 없기에 평소에도 적당히 주곤 했다. (까망이 먹이 주는 담당은 엄마) 우리집만 의존하지 말고 자립심도 버리지는 말라는 의미로... 이웃 할머니 말씀으론 동네에 고양이 급식소도 있고, 까망이 털에서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걸 보면 어디에선가 잘 먹고 다니는 거라고 하셨다. 게다가 녀석, 잘 먹고 다니는 게 분명한지 생각보다 ..
[서울 봉은사] 신라시대 천년고찰,,, 봉은사 # 코엑스 앞 봉은사 # 길냥이 2017 선정릉을 둘러보고, 근처에서 따뜻한 순대국밥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봉은사"에 왔다. 걸어갈 만한 거리인데, 다음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란 예보데로 저녁 시간으로 갈 수록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 어후,,, 추워!!! 사실, 바로 코엑스에만 다녀갈 생각이었다. 봉은사,,, 내 기억으로는 가 보지 않은 곳 같다. 한번 쯤 가보았을라나?? 가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항상 궁금하던 찰라,,, :) 들어가보자!!! 오늘은 모든게 신기하다. 선정릉도 도심 한가운데. 봉은사는 코엑스 바로 건너편. 보이는 풍경이 신기(?)하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10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1200년 역사의 천년고찰이다. 뒤돌아보니, 코엑스와 길 하나 사이~ 계단을 오르려는데~ 뒷편에서 약간 통통한 고양이 한마리가 잽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