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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창경궁] 새로 정비를 마친,,, 창경궁 대온실 # 춘당지의 봄 풍경 2018


춘당지,,,


난 고궁 각각에서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곳이 한 곳 씩 있다.



예를 들면,

덕수궁은 "석어당"

경복궁은 "향원정"

창덕궁은 "희정당"


창경궁은 "춘당지"다.




그냥 왠지 하루종일 벤취에 앉아서 바라보아도 좋을 것 같은 평화로움이 있다.

너무나 예쁜 "원앙"도 만날 수 있고,,,



초록초록 해지는 것을 보니, 봄인가 봄 :)


춘당지에도 봄이 왔다.


춘당지 한켠의 개나리,,,

참 오래된 개나리란다.



사방이 막혀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바로 앞에 감시(?) 초소도 있다.

그런데, 올 때마다 한 두분씩 들어가 계신다. ㅡㅡ;;;

어떻게 들어갔지???


들어가지 말라는 곳엔 들어가지 말지어다!!!!


모든 봄꽃이 한꺼번에 피니

풍성해서 보기는 좋구먼 :)








간간히 나오는 햇볕.

미세먼지 덕분에 "햇살"의 고마움을 더 잘 느끼고 있는 요즈음.



하늘하면 하늘색이지.

인간이 지구에 살면서 하늘색깔에 신경 쓰는 날이 올 줄이야~

누군들 알았겠나??

ㅡㅡ;;;








지난 겨울, 새로이 정비를 마친~

"창경궁 대온실"



예전에 비해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볼거리도 많다는 사실 :)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나의 마음을 사라잡은 식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식. 충. 식. 물...


식물이 곤충을 잡아 먹다니,,,;;;

보면 볼 수록 신기하다.






역시나 식충식물답게 포스가 남다르다.

게다가 색깔까지 어찌나 카리스마가 있는지,,,










파리지옥,,,










이름을 알듯,,,말듯,,,



내가 알고 있는 꽃의 이름은 참 극소수다.

때론 이름을 외워야 하나 싶다가도.


예쁜 것만 보믄 되지~ 

식물학자도 아니고, 이름을 꼭 알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트 뿅뽕,,,, 금낭화 :)








동백,,,



기회가 된다면 부산이나 제주도의 동백 군락지를 다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




볼거리 많은 "창경궁 대온실"~ 강력 추천입니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창경궁] 새로 정비를 마친,,, 창경궁 대온실 # 춘당지의 봄 풍경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