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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설 전날] 설 전날,,, 절기상 마지막 날의 만찬 # 새해 복 많이 2018


설 전날의 만찬,,,

절기상으론 2017년의 마지막날이다. (음력으로)



옛 어른들은 절기상의 날짜를 더 중요시 했다는데,,,

그 말에 공감하는 요즈음이다.




지난 주 "입춘"이 지나갔다.

그러고도 꽤나 추운 날씨가 계속 됐지,,,

그런데, 그 추운 속에 봄 기운이 느껴진다.


저녁에 부는 바람도 봄바람 기운이 있고,

무언가 따뜻하면서도 썰렁한 바람이 느껴지는 걸 보니,

"봄"이 한발짝씩 다가오는가보다.




설 전날 저녁,,,

조금은 특별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


절기상 마지막날이니,,,

마무리를 잘~ 하자는 취지로,,,






보통 돈까스는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으로 만들지만,,,

앞다리살로 만들어봤다.




만드는 방법은 여느 돈까스와 같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소금과 후추로 재워줬다가~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묻힌 후~

달구어진 기름에 튀겨내면 된다.


돈까스 아래는 감자무스,,,


감자를 삶아 으깬 후,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고, 파슬리가루를 넣어 마무리.




참고로 여기에 우유를 넣어 조금 더 묽게 만들면~

고소한 감자스프가 만들어진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맥주도 조금씩 :)

나를 제외한 우리가족은 술을 잘 못하시는 관계로,,, ㅡㅡ;;



어쨋든~ 오랜만의 특별한 저녁 식사였다.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자!!!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설 전날] 절기상 마지막 날의 만찬 # 새해 복 많이  201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