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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우리집 작은 카페] 우리집 주방 한켠, 작은 카페가 되다 # 커피, 나무그늘 2018


홈 카페 놀이의 완성,,,이라 하겠다 :)

드디어 우리집 주방 한켠에 "홈 카페"를 만들었다.




원래 주방 한켠엔 소나무 장식이 있었는데,,,

몇 일 전, 홈카페로 꾸미기 위해 나무 장식을 모두 떼어내고,

그 동안 작은 마켓에서 저렴하게 사 두었던 선반들을 모두 벽에 설치했다.



선반 설치는 아빠께서 수고해 주셨다.

드릴로 벽을 뚫고, 못을 박고, 카페 간판도 달고 (아침에),,,




그리고 주방 여기저기에 펼쳐져 있던 커피용품들을 모아 장식을 했더니,

"작은 홈 카페"가 완성됐다.




매일매일~ 홈 카페놀이중인 나는 매우 신난다 :D

앞으로 홈 카페 놀이를 더 열심히 해야겠군;;;; 아자아자아자!!!!




밤 12시가 넘은 시간,,,

완성된 홈 카페를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



나는 전날 오후에 고궁박물관 나들이를 다녀와서~

마무리는 엄마께서,,,, 감사해용 :)


홈 카페가 너무 마음에 들어 늦은 밤이지만, 카메라를 들었다.



물론 햇살이 있는 낮에 찍어야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매번 처음에 찍은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불변이더라;;;

이유가 뭐지???


정리도 지금이 가장 깔끔한 상태라,,,

사진을 찍을 맛이 난다.


라동이를 보신 어머니의 말씀,,,

"재는 안 나오는데가 없네?? 언제 나와서 저 곳에 철썩 앉았데,,,"






지금도 홈 카페로서는 충분한 용품이지만,


이렇게 되면,,,

카페용품 지름신이 달라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ㅡㅡ;;;;






아침에 아빠께 설치를 부탁 드릴 홈 카페 간판,,,

"COFFEE, 나무 그늘"




빨간머리 앤 그림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완성됐다.

(엄마작품)



집에 있는 물감을 사용하다보니, 

채물감 + 포스터 물감이라 조심조심~










쿨쿨쿨 잘 자고 일어난 아침,,,


우리집 작은 홈 카페에 드디어 "간판"을 달았다. 

흐흐흐~ :D


아빠 옆에 전인권 여동생(?) 머리는 우리 엄마,,, :)


머리를 밤 늦게 감고 자면,,, 저렇게 됩니다. ㅡㅡ;;;;


글씨는 엄마 작품,,,


간판까지 달았더니,

홈 카페의 모습이 제대로(?) 갖추어졌다.


시간 되는데로~ "OPEN"팻말도 만들어서 붙여야겠다 :)

"CLOSE"는 없는 카페로,,, 흐흐흐~



365일,,, 아니 720일 열어야 할 것 같다.

엄마도, 아빠도, 나도,,, 모든 식구들이 커피랑 카페 음료들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엄마는 1년에 카페를 2번 정도는 가시려나??

하지만, 아빠는 회사생활을 하시니깐 자주 가시는 것 같다.


카페랑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난,,,

요렇게 꾸며진 홈카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어머나??? 손님 오셨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시렵니까???


커피, 나무그늘,,,,


한동안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캡슐이 없으면 무용지물.

캡슐이 왔으니,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의 캡슐 구입으로~

"에스프레소 캬라멜" 한잔 내려본다.



향기가 참 달콤하다.




예쁜 컵도 장식하고,,,


앞쪽에 컵 두개는 예전에 티비출연 후 협찬 받은 것인데,

작가분이 엄청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던,,,,



우리집에서 내가 가장 예뻐하는 커피잔들~ :)














나름 추억이 있는 용품들도 있고,,,

사연이 있는 용품들도 있고,,,




사진들이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었다 ㅡㅡ;;;












나무판을 뒤로 돌려도 "빨간머리 앤" 그림이 짜잔,,,,

역시나 엄마작품 :)


요즘 추워도 너무 추운 날들의 연속인데,,,

어서 꽃피는 따사로운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 :)




"미피 손님~ 다음 손님을 위해서 일어나 주세요!!!"


분위기에 취해 오래 머무르는 모양이다.




우리집에서 가장 예쁜 뷰~


거실 한켠에도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짜잔~!!!


저 곳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공간이다.

햇살이 들어와 책 읽기도 좋다.


우리집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왠만한 "카페" 못지 않다.


지인분은 그러셨다.

카페라고 분위기 다 좋은 건 아니라고,,,

앞으로 주연이네 집에 와서 커피 마셔야겠네,,,??




그러다보니, 청소할거리가 너무 많아~;;;

어떨 땐,,, 싹~ 치워 버리고 싶을 때가 종종 있지만 ㅡㅡ;;;


미니멀라이프로 살기는 좀 어렵겠다;;;



예쁜 인테리어를 보기 위해선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이제 그만!!!

나도 홈카페를 즐겨보자~!!




안녕??? 2% 부족한 라이언~



요즈음,,,,

내 실력이 줄은 건지, 

아니면 발전이 안 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우유거품을 잘못 만드는 건지~

귀차니즘 때문인가??? @ㅡ@;;;;



카페라떼 그림(에칭)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느낌적인 느낌인가???








다음날 아침~

굿모닝 :)


모닝 커피 한잔을 위해~

홈 카페를 찾은 주연씨 :)


언제 찾아도 기분 좋을 우리집 작은 카페,,,

많이 많이 찾아야지,,,


모닝커피는,,, 거품 가득 카푸치노 :)


아침 일찍 만들어 둔 홈메이드 샌드위치 :)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버터 + 양파 다진 것을 넣고 볶다가

계란 후라이를 풀어 스크램플을 만들어 두고~

+

감자는 삶아 으깨어 + 다진 오이 + 다진 사과 + 다진 배 + 마요네즈에 버물버물,,,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잘 섞은 후. (마요네즈로 농도 조절)

식빵 사이에 잘 펴서 넣은 후.

기호에 맞게 치즈 한장 넣고,,,


1시간 이상 숙성시켰다가 맛나게 먹는다.




다음날, 조금은 달라진 홈 카페,,,

무엇이 달라졌나??? ㅡㅡ;;;


앞으로 조금씩 홈 카페의 모습이 발전 할 듯 :)

용품도 조금은 늘겠지 ㅡㅡ;; 




"지름신을 조심하라,,,,,,,,!!!!!"




저희집에 커피 한 잔 하러 오실래요??

카페라떼 "에칭"은 최선을 다해 그려 드리도록 하지요~


환영합니다 :)





[일상 / 우리집 작은 카페] 우리집 주방 한켠, 작은 카페가 되다 # 커피, 나무그늘  2018.01.28 ~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