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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리고 커피

[카페 / 매화마름] 강화도 예쁜 카페,,, 매화마름 # 우유팥빙수 #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 2016

 

내가 카페며, 커피 내리는 것도 좋아하고,

카페 음식 / 음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지인 분께서 강화도의 카페 한 곳을 소개해주셨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인기 많은 곳은 맞는 듯했다.

물론 서울에도 전원풍의 예쁜 카페들은 많아서,

굳이 강화도에 있는 카페를 가야하나~ 생각했지만,

또 다른 지인분과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됐다.

 

 

일부러 찾아가야하고, 아는 사람만 올 것 같은 강화도 카페 "매화마름"

이야기를 하기 앞서,,, 내 소감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왜 이 곳이 인기가 좋은지 나로써는 이해가 좀;;; 어려웠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예쁜 카페는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다.

 

 

내 의견으로는 강화도에 여행 갔다가 집에 돌아올 때

살짝 커피 한 잔 할 곳으로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예쁜 카페라는 소문으로 찾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곳인데,

대중교통으론 방문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싶다;;;

 

 

윗 글에서 왜 인기가 좋은지 모르겠다고는 썼지만,

분위기는 좋다.

 

전원풍의 아기자기한 자연의 카페 느낌 :)

 

 

요즈음에는 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라~

내가 식상했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잘 꾸며진 식물원도 많이 다니는 편이라,,,

 

5월말, 봄과 여름의 사이였다.

그래서 다양한 꽃들이 만개했다.

 

이 꽃은,,, 보통 해우소 주변에 많은데,,, 이유가 뭘까??

 

 

예전 시골 할머니댁 해우소 옆에서도 있었는데,,,

 

꽃도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따서 그냥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먹는 꽃인데,,, 왜 꼭 해우소 옆에,,, ㅡㅡ;;

 

확실히 노란색꽃이 밝고 사랑스럽다.

 

매화마름 :)

 

카페 이름도 예쁘다.

 

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임은 맞지만,

시골카페,,, 규모가 있다보니,

정원에서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이 있어서 볼거리는 풍성했다.

 

데크에 자리를 했다.

아직까진 바깥 온도가 적당했던 날이라,,, (5월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간다.

 

나중에 나도 시골에서 살게 되면,,,

이렇게 예쁜 정원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매화마름 카페는,,, 수제 식빵과 우유빙수가 유명하단다.

 

 

하지만, 이 곳에 오기 전에 식사를 했기에~

우유빙수랑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를 주문했다.

 

그 외에 조각케이크랑 쿠키,,,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주신다.

 

그 동안 카페 구경을 했다.

 

 

난,,,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예쁜 카페를 찾으면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더 즐겁다.

 

도자기 그릇도 판매하는 모양이다.

 

원두 로스터기,,,

 

커피랑 카페에 관심이 많아~ 요런 용품들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카페 내부 구경을 마치고,,,

데크에 와서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와 빙수가 나왔다.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와 우유팥빙수,,,

 

 

솔직히 맛은 보통이었다.

강화도 매화마름을 다시 찾는다면, 맛보다는 분위기인 것 같다.

 

둘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다행이지,,,

 

빙수는 우유 얼음이라,,,

부드럽고 시원했다.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는,,,, 그냥 그냥~ 좀 싱거웠다.

 

 

 

난,,, 전원 속 집에서 "데크"가 있는 집을 참 좋아한다.

 

정원에 다양한 꽃들을 심고~

데크에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며 바라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매화마름 정원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내가 카페에 온 것인지,,, 식물원에 온 것인지,,, 헛갈린다.

 

작은 개구리도 만나고,,,

 

 

 

 

 

5월말,,, 매화나무에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다.

 

 

해마다 요만 때면 3Kg 정도의 매실청을 담았는데~

작년에는 10Kg이상 담아 아직도 많아 남아 있어서 올해는 패쓰~!!!

 

산수국인가??

 

 

 

엉겅퀴,,,

 

 

 

 

 

데크를 좋아해서,,, 데크 사진이 많다.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두면,,, 나중에 참고가 되지 않을까~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

 

 

 

최근에 카페를 더 늘렸단다.

이 곳은 주말에만 오픈,,, 그래도 문이 열러있어 구경은 해본다.

 

 

시골,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카페인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도 차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주말엔 자리가 없다고 하니;;;

 

이 곳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가보다;;;

 

퀼트 느낌의 의자도 마음에 든다.

 

나의 커피 사랑 :)

 

 

 

 

 

 

 

 

 

단순히 관심으로 찾게 된,,, 강화도 "매화마름" 카페.

 

 

생각했던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궁금증은 풀었고, 덕분에 콧바람도 쐬고,

 

뭐,,, 그런게 행복이지 ^ㅡ^;;;

내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ㅡㅡ;;

 

매화마름 주변에는 온통 논과 밭이다.

 

잠깐 주변 산책을 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큰,,, "파꽃"은 처음봤다.

 

벌이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었는데,,, 말이다.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던 킹왕짱 파꽃이었다. ㅡㅡ;;

 

 

 

 

 

 

 

[카페 / 매화마름] 강화도 예쁜 카페,,, 매화마름 # 우유팥빙수 #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