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궁,,, 그 곳을 거닐다

[덕수궁] 덕수궁 중화전 # 석어당 # 정관헌 2016

 

 

요즈음엔 어느 곳이든,,, 관광객의 편의를 많이 생각하는 듯 하다.

 

 

 

 

 

중화전 앞에 서니,,,

 

보통은 바깥에서 안쪽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전부였지만,

 

 

 

 

임금님 의자 "용상" 가까이 까지 다가가 볼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항상 법전 안에 들어가면 천장도 화려하고, 눈 여겨 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가까이에서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법전 천장과 용상 바로 위에도 같은 (비슷한?) 장식이 있다.

 

 

 

 

혹여 얼룩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물도 마실 수 없는 곳이었다.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는게 두렵다 ㅡㅡ;;;

 

 

 

 

 

 

 

 

 

 

 

 

 

 

 

 

 

 

 

오랜 공사를 거친 석어당,,,

 

 

 

 

 

 

 

 

 

 

 

 

 

 

신발 벗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앞 뒤로 문이 있어~

 

참 시원했다.

 

 

마루에 앉아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이것 또한 새로운 기분이라,,,

 

 

조금 앉아 있었다.

 

 

(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래 머물기는 좀 ;;;)

 

 

 

 

 

 

 

 

 

지금 시대에도 이런 집에서 산다면,

 

자연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생활 할 수 있을텐데,,,

 

 

 

 

녹음에 지친 나뭇잎들이 한여름의 크라이막스에 와 있음을 알려주는 듯했다.

 

 

 

 

 

 

 

 

 

 

 

 

 

 

 

 

 

 

 

 

 

 

 

 

 

 

 

 

 

고종께서 커피와 연회를 즐기셨다는,,, 정관헌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물을 했다.

 

 

 

 

"역대 왕중에서 누가 가장 좋아??"

 

"글쎄,,, 누가 가장 좋을까?? 난 "단종"이 가장 좋다고 할래"

 

"단종은 너무 어릴 적 죽임을 당해 한 일이 없는데??"

 

"물론 단종이 죽임을 당해 일찍 죽었기에 특별히 한 일은 없지,,,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바로 그것 때문에 "단종"이 좋은거야.

 

뒤돌아봐봐,,, 제대로 된 임금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따지면 좋은 일 하신 분도 많지만,,,),,,;;;"

 

 

 

 

 

 

 

 

 

 

 

 

 

 

 

 

 

 

 

 

 

 

 

 

 

처음엔 수문장분들이 움직이시길래~

 

교대식을 준비하는 줄 알았다.

 

 

 

워낙 더운 찜통 날씨에~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30분 단위로 교대를 한다는 말을 언듯 들은 것 같다.

 

 

 

더운데,,, 고생들이 많으세요~!!

 

 

 

 

 

 

 

 

 

 

 

[덕수궁] 덕수궁 중화전 # 석어당 # 정관헌  20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