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최근 세 번째 버스 여행~
구리 방향으로 갈까,,, 어느쪽으로 갈까 하다가~
발산역에서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는 "대명항"을 선택했다.
발산역 사거리에서 60-3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버스라 뺑뺑~ 돌아가느라 좀 멀긴 하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대명항까진 금방이었다.
버스 여행은 즐거워 :)
대명항엔 "함상공원"이외에도
"평화누리길"이란 둘레길(?)이 최근에 생긴 모양이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안내문을 보니,
이것도~ 저것도~ 사진으로 찍으면 안돼고,
혼자 다녀서도 안되고,
안되고,,, 안되고,,, 안되고 투성이다. ㅡㅡ;;;
그리하여 궁금증을 풀기 위해~
100m정도만 걸어가보기로 한다.
다~ 안 된다고 하니,
하늘만이라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사실, 카메라에 담을 만한 풍경이 없다.
재미도 없고, 10m걸어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몇 년 전에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무료일 때 왔던 곳이라~
3000원이라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명항까지 왔는데~
수산시장은 구경하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쭉~ 지나오긴 했는데,,,
그것으로 끝 >ㅡ<;;;
그냥 그늘에 앉아 신선 놀음 조금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무언가 한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잠깐이나마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았던,,,,
역시~~ 봄에는 들판으로 가야겠어!!!
[김포 / 대명항]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길 # 엄마와 버스 여행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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