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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서촌 / 이상의 집] 일제식민지시대 대표 작가,,, 이상의 집 2015

 

 

 

 

"이상의 집"으로 들어가본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은,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작품 활동을 한 일제 식민지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본명은 김해경().

 

본관은 강릉().

 

서울 출신.

 

아버지는 연창()이며, 어머니는 박세창()으로 2남 1녀 중 장남이다.

 

3세 때부터 부모 슬하를 떠나 통인동 본가 큰아버지 연필()의 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누상동에 있는 신명학교()를 거쳐 1926년 동광학교( : 뒤에 보성고등보통학교에 병합),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로 근무.

 

 

 

 

1933년에는 각혈로 기사의 직을 버리고 황해도 배천() 온천에 요양 갔다가 돌아온 뒤

 

종로에서 다방 ‘제비’를 차려 경영하였다.

 

이 무렵 이곳에 이태준()·박태원()·김기림()·윤태영()·조용만() 등이 출입하여

 

이상의 문단 교우가 시작되었다.

 

 

 

 

1934년에 구인회()에 가입하여

 

특히 박태원과 친하게 지내면서 그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1일()>에 삽화를 그려주기도 하였다.

 

그 뒤 1935년 다방을 폐업하고 카페 ‘쓰루()’, 다방 ‘무기()’ 등을 개업하였으나 경영에 실패하고

 

1936년 구본웅()의 아버지가 경영하던 창문사()에 취직하였으나 얼마 안 가서 퇴사하였다.

 

 

그 해 6월을 전후하여 변동림()과 혼인한 뒤 곧 일본 동경으로 건너갔으나 1937년 사상불온혐의로 구속되었다.

 

 이로 인하여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그 해 4월 동경대학 부속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서촌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이상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깨끗하고, 아늑하고, 조용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 :)

 

 

 

 

옛 이상의 집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몇몇 이상의 작품집도 전시되어 있고,,,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상의 인생 일대기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상의 집 전경도 바라다 보인다.

 

 

 

 

서촌에 왔다면, 꼭 한번은 들러보시라~

 

 

 

 

 

 

 

 

 

 

 

 

 

 

이상의 집 사용 설명서 :)

 

 

 

 

한켠에는 이상의 소설과 시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들어갔을 땐 두 팀 정도가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이 됐다.

 

 

 

 

 

 

 

 

 

 

 

 

 

 

따뜻한 커피 한잔 과 이상의 "날개"

 

 

 

잠시 머무르다 갈 생각이었는데,

 

들어와 보니, 내가 좋아하는 공간의 느낌이라~

 

오래 머물렀다.

 

 

 

 

커피. 좋다.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이상의 집 커피 맛은 최고였다.

 

올해 내가 먹어본 커피 맛 중에서 두 번째로 맛있다고 해야 할까?? :)

 

 

 

향기 좋은 커피와 이상의 날개 한 권 읽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상의 집,,, 가끔 이용해야지.

 

 

 

 

 

 

 

[서촌 /  이상의 집] 일제식민지시대 대표 작가 이상의 집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