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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문학관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드리마 촬영지 2015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부암동",,,

 

작년 이즈음 찾았던 "부암동"은 나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 앞 순위가 되었다.

 

 

 

특히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과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라 갤러리"

 

그 곳은 매일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작년에 왔을 때는 부암동에 있는 미술관도 많이 가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 카페가 있는 북악산도 간단히 거닐어보고,

 

 

 

범위가 워낙 넓어 다 가보진 못하겠지만

 

부암동 골목골목을 누벼볼 생각이다.

 

곳곳에 드라마 촬영한 곳이 많더라는,,,

 

부암동 골목 투어는 그것만 목적으로 다시 와야 할 듯하다.

 

그런데, 내가 TV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감동은 없겠지만, 재미는 있을 것 같다. ㅡ,.ㅡ^

 

 

 

그리고 빠뜨릴 수 없는 "라갤러리 카페"도 가야지!!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발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나의 교통수단은 지하철이었거늘,,, 요즘엔 버스 베스트 승객이 아닐런지,,,)

 

경복궁역에서 내려

 

통인시장 근처에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고,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앞에서 하차!!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는 문학관으로 

 

건물의 특징은 청운동에 버려진 물탱크와 수도가압장 시설을 재건축한 건물이라는 것.

 

2013년 1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건축문화잡지인 월간 스페이스(Space)가 선정한 한국의 현대건축 'Best 20' 중에서 18위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윤동주문학관은,,,

 

 

 

 

2012년 7월 25일에 개관하였으며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는 문학관이다.

 

 

 

대지는 90㎡ 이며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사진자료와 친필원고, 시집, 당시에 발간된 문학잡지 등을 전시하며,

 

그리고 윤덩주 문학관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시인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상실이 있는데 이 영상실은 물탱크를 재활용하여 만들었다.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시낭송회와 음악회, 백일장 등이 열리며,

 

문학관 뒷편 인왕산 자락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시절

 

이 곳에서 가까운 누삼동 9번지(서울 종로구 옥인길 57)

 

소설가 김송(.1909~1988)의 집에서 후배 정병욱(1922~1982, 시인)과 함께 하숙생으로 살았으며

 

 

 

당시 그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의 작품을 남겼다. 

 

 

 

 

 

윤동주문학관 건물의 특징은 청운동에 버려진 물탱크와 수도가압장 시설을 재건축하여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는데 뛰어난 공간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물탱크 내부를 영상실로 만들었는데 외부에서 한줄기의 빛이 스며들게 설계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탱크의 윗부분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뒤쪽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계단으로 연결된다.

 

 

 

2013년 1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건축문화잡지인 월간 스페이스(Space)가 선정한 한국의 현대건축 'Best 20' 중에서 18위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대부분의 공간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윤동주(,1917.12.30~1945.2.16)시인은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견주어 노래한 민족시인이다

 

 

 

 

그의 작품과 그 시절 사진들을 보며,

 

젊은 나이에 일제 식민지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얼마나 두려웠을지,,,

 

마음이 착찹했다.

 

 

 

 

 

 

 

 

 

 

 

 

 

 

지난 번 왔을 땐 아직 오픈 전이던 윤동주문학관 옥상 카페,,,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커피한잔 하면 좋겠다 싶었으나,,,

 

 

오늘의 계획 중 카페가 두 군데나 들어있어서 아쉽다.

 

라갤러리 카페 + 커피프린스1호점 카페

 

 

 

 

경건한 마음으로 문학관을 둘러보고,

 

문학관 뒷쪽의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올랐다.

 

 

 

 

 

 

 

 

 

조팝나무 꽃도 활짝,,,

 

 

 

 

언제나 사랑에 빠져 있는(?) 금낭화도 한창이다.

 

 

 

 

시인의 언덕으로 가는 길,,,

 

나무에도 잎에 많이 생겨 제법 풍성하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서면,,,

 

 

 

 

"서시"가 나를 반겨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그리고 이 곳에 서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좋다.

 

북악산, 인왕산,,,

 

 

산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심신이 맑아지는 느낌??

 

 

 

 

 

 

 

 

 

 

 

 

 

 

난간엔,,, 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이 정겨운 글씨체로 씌여있다.

 

 

 

 

 

 

 

 

 

내가 알고 있는 글귀나 시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서울 성곽길,,,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서울 성곽길 투어~

 

 

그래도 부분부분 하면 거닐어 본 서울 성곽길이 꽤 될 듯,,,

 

 

 

 

 

 

 

 

 

 

 

 

 

 

윤동주문학관과 시인의 언덕을 둘러보고,,,

 

열심히 걸어서 "라 갤러리"로 이동~

 

 

 

 

요즘 걷기 투어에 푹 빠지 난,,,

 

덕분에 머릿 속에 부분 부분 들어 있던 지도들이 모두 연결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여기로 가면 여기였구나,,,

 

아,,, 저기!!

 

그냥 쭉 가면 될 것을 30분은 돌아서 갔네??

 

ㅡ,.ㅡ^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찬란한 유산"을 촬영했다는 골목길 발견~

 

 

 

검색을 해보니,

 

부암동은 드라마 촬영지 천국이었다.

 

 

연예의 발견

 

내 이름은 김삼순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커피프린스 1호점

 

직장의 신

 

상어

 

등등등,,,

 

 

 

엥? 내가 본 건 하나도 없다. ㅡ,.ㅡ^

 

여행가거나, 나들이 가거나, 소풍가거나,

 

아니면 블로그 관리하거나,,,

 

이런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

 

 

 

 

또 하나의 투어 주제가 생겼다. ^ㅡ^;;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나는 풍경은 봐야겠다.

 

다음엔 부암동 골목 드라마 촬영지 투어다;;;

 

 

 

 

잠깐 부암동 골목길을 거닐어 봤다.

 

느낌이 왔다.

 

드라마 촬영하기에는 참 괜찮은 곳이라는 걸,,,

 

세트장과는 다른 자연스러움에 작가분들이 반할 만 하다란 생각도 든다.

 

 

 

 

그저 길을 잃어도 좋을 것 같다.

 

길은 다 통하는 법이니까,,,

 

막다른 길이라면, 되돌아나가면 된다.

 

 

 

 

4월 중순,,,

 

어쩜 시기도 이렇게 잘 맞춘건지,,,

 

 

온갖 다양한 꽃들이 만개했다. >ㅡ<

 

 

 

 

 

 

 

 

 

 

 

 

 

 

 

 

 

 

 

 

 

 

 

 

 

 

 

 

길을 잃어도 좋은 풍경이지만,,,

 

난 가야할 길이 있기에~

 

골목길 투어는 여기서 STOP!!

 

 

쉽지만, 왔던길로 다시 되돌아 나갔다.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문학관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드리마 촬영지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