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을 오르고, 서울숲을 거닐고,
그 다음 도착한 곳은,,,
짜잔~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피공원 # 평화의 문
평화의 문 광장(?)에서는 제법 따사로워진 날씨에
다양한 스포트를 즐기시는 분들이 한가득이었다.
올림픽공원 # 몽촌호
호수에도 봄은 조금씩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
4월 첫째날,,, 벚꽃은 아직이었다.
지금쯤(4월 둘째주)이면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번 산책은,,, 지도상으로 보았을때, 윗길로 가보기로 했다.
나홀로 나무를 지나, 서울시사편찬위원회쪽으로,,,
나홀로 나무까지와 그 반대편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장미원쪽으로 걸어봤지만,
유일하게 걸어보지 않은 길이라서 (호돌이열차론 많이 가봤음에도,,,ㅡ,.ㅡ^) 선택.
노란 개나리와 할머니,,,
이 곳의 산수유꽃도 만개다.
올림픽공원 #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에서는 꽤나 유명한 나무다.
난,,, 나홀로나무보다는 "즐거운 나무"라 부르고 싶다.
비록 혼자지만, 온종일 따사로운 햇살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나무는 즐거울 것 같다.
나홀로나무 바로 앞 쪽으로 큰 규모의 발굴조사 및 공사가 한창이다.
어수선한 풍경에~ 오래 머물진 못했다.
올림픽공원의 봄도 화사했다.
따뜻한 봄기운에 누가 먼져 피어나는지 대회라도 하는 듯,,,
이번 봄엔 개나리축제를 계속 보는 것 같다.
노란색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색이란 걸 새삼 다시 알게된다.
예전에 호돌이 열차를 타고 가면서 꼭 걷고 싶었던 길이었는데,,,
올해, 생각하고 있던 것 하나를 성취했다. ^ㅡ^;;
이 곳도 올림픽공원 8경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올림픽공원 # 홍매화
오늘, 올림픽공원에서의 "베스트 존" 되겠다.
사진 상으론 없지만,
홍매화 아래론 사람이 가득가득,,,
저마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 담기에 바빴다.
그렇게 우리의 4월 첫째날, 봄맞이 여행은 끝!!!
본격적인 봄나들이는 다음주 부터??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에서 화창한 봄날의 산책,,, 나홀로나무 + 홍매화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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