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온 첫날은 제외하곤
항상 "1박이상"을 하고 있다.
평소에 하지 않던 페인트칠 때문이었을까~
아침에 아빠가 계속 텐트를 드나드시며 나를 깨우시는 것 같던데.
자장가 삼아 자다보니ㅡ,.ㅡ^
해가 중천이다.
느지감치 일어나 밖에 나와보니
햇살이 강렬하다.
선생님은 이미 시내에 나가셨고,
아침식사는 종료다.
전 날 페인트칠했던 "소녀상"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다.
아침식사 끝났다더니,,, 어머닌 아직도??
이유인즉, 누룽지를 끓였는데 불지 않아 불려가며
쉬엄쉬엄 드시는 것이란다. ^ㅡ^;;
가까이 가보니,
소쿠리에 열무가 한가득이다.
고추장과 함께 넣고 비벼먹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모두들 그렇게 아침식사를 하셨단다.
고추장 열무 비빔밥,,,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집에서도 열무만 있으면~ OK!!
밥은 별로 없고, 열무만 한가득~
아삭아삭,,, 좋다~
입으론 계속 들어가는데,
뱃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은 없고,,,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작은도서관 & 이정란 미술관] 2011.10.30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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