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나의 여행은 언제나 맑음.
이번 여행은 교동도.
강화도에서 "교동연육교"를 건너면 교동도.
군사지역이라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하고~
교동도로 오기까지 "몇 번의 검문"이 있으며~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출입증"을 받아~
"정해진 시간 내"에서 여행이 가능.
섬은 조용하고, 고요하다.
주민이 살기는 하는지 궁금하네,,,
,,,,,,,,,,,,
하던 찰라,,,
고라니 한마리가 뛰어간다. @ㅡ@;;
요즘엔 배를 타지 않고도 섬과 섬을 연육교를 통해 드나들 수 있어 편리하다.
2014년 7월에 교동연육교가 개통되어~
교동도도 이젠 육지,,,??
예전엔 강화도 창후리에서 이 곳 교동도 월선포선착장 (월선포항)을 오가던 배로 사람의 왕래가 있어
활기 있는 곳이었을텐데,,,
지금은 사람 한명 지나지 않는 황량한 곳이 됐다.
바람 한점 없는 겨울바다도 고요하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연육교,,, 교동연육교
예전, 배가 드나 들던 선착장에 아빠가 서 계신다.
월선포 선착장에 이어 간 곳은,,,
"교동향교"
교동도에서 추천할 여행지는~
"교동향교"와 앞으로 가게 될 "대룡시장"
교도향교엔 "공자의 초상화" 모셔져 있단다.
공자님의 기운을 듬뿍 받아~
올해는 더 현명하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어느 향교보다도 규모가 큰 향교였다.
교동향교 도면이 없어 문화재 관리하시는 몇몇 분이 교동향교 도면을 그리고 계셨다.
살짝 지켜보니, 노트에 연필로 그림을 그려 CAD작업을 할 모양.
예전에 몇 년 도면도 그리고, CAD작업도 해 봤던 기억에 잠겨 보기도 한다.
참,,, 신선한 경험이었는데, 이젠 추억이 됐다.
어디에서든 그런 생각을 하지만,,, 가을에 참 예쁠 것 같다.
도면 그리기 작업으로 운 좋게 "대성전" 입구까지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평소에 문을 잠가 두신다는 관리 아저씨 말씀.
대성전 선성선현위패 봉안 위치도를 읽다보니,,,
무슨 노래 같다.
"신라일위 문창후 고운 최치원
고려이위 문충공 포은 정몽주
이조삼위 문헌공 일두 정여창~
역사는 흐른다..."
정답은 "100인의 위인"
바로 이 곳 "대성전"에 위패가 모셔져 있단다.
굴뚝도 예술.
교동향교,,, 교동도에 왔다면 꼭 둘러 볼 곳이다.
[인천 / 교동도]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 + 교동향교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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