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느리게, 전주의 많은 곳을 다닌 것 같은데,
아직도 시간은 오후 2시도 되지 않았다. ㅡ,.ㅡ
얼릉 게이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나오고 싶은데,
입실 시간은 1시간이 남아있고,,,
내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는 "교동살래"
남천교 바로 앞 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구경하면서
그 쪽 방향으로 가면 시간이 얼추 맞을 듯 싶어~
천천히 "한옥마을"을 거닐어 본다.
봄날,,, 꽃이 많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가게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물건값은 아쉽게도 조금 비싼편.
그리고 더 아쉬운 점은 서울 쌈지길이나, 인사동에서 보던 것들로...ㅡ,.ㅡ
(뭐,,, 물건 사러 온 건 아니니깐 ;;;;)
소소한 한옥마을 풍경도 담아보고,,,
입춘대길~
올해는 봄이 빨리와도 너~무 빨리 왔다!!!
덕분에 겨울은 짧고 춥지 않게 지나가서 고맙기는 하지만 ;;;
지구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찝찝,,,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깡통 로봇도 만나고,,,
달콤한 구석,,,
이사 간 모양이다.
심슨 그림이 귀여워서 자꾸 눈길이 간다.
구석탱이,,,
그렇지!! 완젼 구석이긴 했다. ^ㅡ^;; (그래서 이사갔나??)
가을엔 화려하지만, 봄엔 시원한 풍경이 있는~
"경기전 둘레길"
유난히 커피숍이 많다.
이 곳도 상업적으로 변하는가보다. (어쩔 수 없긴 하다만,,,)
옛날 물건도 구경하고,,,
내 사랑 뻥과자도 구입했다.
하트모양이라 더 고소해보이는,,,
한 봉다리에 2000원.
긴긴밤,,, 나의 친구가 되어 준!!
정겨운 분위기,,,
언제나 꿈꿔 보는,,, 한옥 생활~!!
외할머니댁으로 가는 느낌,,,
골목 사이사이를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 되는 기분이 좋다.
지난 가을 여행은 사전답사였던 것 같은 느낌이다.
한번 다녀간 기억으로~
발길 닿는데로 움직일 수 있었던 이번 여행!!
전주 지도가 내 머릿 속에 있으니~
어디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ㅡ^;;
게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뚜벅이 여행~
이번 여행의 핵심은 "모두 걸어서 간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멀거나 부담되는 건 과감히 배제했다...ㅡ,.ㅡ^
[전주] 따사로운 봄날, "전주한옥마을"을 걸어보자 2014.04.10 (첫째날)
'대한민국 구석구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 교동살래] 정원이 예쁜,,, 게스트하우스 "교동살래" 2014 (2) | 2014.05.14 |
---|---|
[전주 /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에 봄이 오면,,, 2014 (2) | 2014.05.14 |
[전주 / 전주 어진박물관] 유일하게 남아 있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를 보유한 박물관 2014 (0) | 2014.05.12 |
[전주 /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 + 전주경기전 2014 (0) | 2014.05.12 |
[전주 / 전주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전주 경기전 2014 (0) | 2014.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