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에 왔다.
특별히 볼건 없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는,,,
"남부시장 청년몰"
여기서 내 주특기는 나왔다.
바로 앞에 두고 빙글빙글 돌기~
시장 안 인지라 한번에 찾지 못하고 이쪽 저쪽 돌면서 구경도 하고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도 든다.
나중에 보니, 청년몰 가기는 아주 쉽더라는,,,ㅡㅡ!!
그냥 계단이 보이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남부시장 2층이 바로 "청년몰"이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는 슬러건을 가지고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젊은 시장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은 시장같기도,
약간은 서울의 홍대나 신촌 또는 쌈지길,,,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가게 이름도 톡톡 튀고, 곳곳에 보이는 문구도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자연스럽게 꾸며진 분위기가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줬다.
인터넷 등에서 떠도는(?)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과 조점래 순대집도 이 곳 남부시장 어딘가에 있다.
지나가면서 위치는 파악하고 있었으나,
가서 먹을 기회가 아니, 내 뱃속이 아니었다.ㅡ,.ㅡ^
아침엔 달콤한 군것질을 많이 했더니, 니글니글,,,
유명한 전주 군것질거리라는 꽈베기 과자 먹고 저녁에도 속이 니글니글,,,ㅜ,.ㅜ
그래서 제대로 된 식사는 하지 않고,,,
쏠쏠한 만남,,,
뭐가 미스터리하다는 것일까??
남부시장으로 오르는 계단엔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우주에서 온 듯한 의자,,,
카페도 많다.
근데 난 사진찍느라 들어갈 볼 생각은 못했네,,,
그러나!! 달콤한 냄세에 이끌려 쿠키 가게에 들어가 쿠키를 좀 넉넉히 구입했는데~
따로 모아 포스팅 하련다. ^ㅡ^;;
청년몰도 식후경,,,
같이놀다 가게,,,
가게 이름들이 하나같이 귀엽다.
내 사진 찍어 주실 분 없나요??
혼자 떠난 여행에선 내 사진은 항상 거울이나 유리창에 비친 것으로 대신한다. ^ㅡ^;;
변기의 변신은 무죄,,,,,ㅡ,.ㅡ^
예쁜 소품들도 만나고,,,
귀여운 소품도 만나고,,,
음,,, 이건,,,
남부시장 구경도 해본다.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 2014.04.10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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