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만들 기회가 주어졌다.
내 생애 첫 케이크 만들기.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나의 첫 케이크 만들기 도전기,,,
처음부터 사진에 담았어야 했는데,
케이크를 정식으로 만들어 보기는 처음인지라~
어리버리 만들다보니,
사진찍을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모두 만들고나서 후회가 되더라는,,,
그나마, 만드는 과정은,,,
빵 표면에 생크림과 시럽 바르고,
그 위에 짤주머니에 넣은 생크림으로 장식을 하고,
싱싱한 과일을 얹고, 초콜릿으로 마무리 하는 과정만 대략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교수님의 설명을 철저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셨더라,,, 머릿 속이 어질어질,,,ㅡㅡ;;;
텐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삼등분을 하고 그 속에 시럽과 생크림 바르기를 3번 반복하고,
윗면과 옆면을 턴테이블을 돌려가며
반듯하고, 고르게 생크림을 바른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 되어 갈 때 즈음 터득한 것은,,,
예쁘게만 하려고 천천히 하다보면 망가질 수 있으니,
대범하게 쓱쓱,,,, ^ㅡ^;;
케이크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어렵지만, 흥미로운 것은
짤주머니를 이용해 케이크를 장식하는 것이었다.
처음 만든 케이크 치곤,,,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다...ㅡㅡ;;
그렇게해서 완성된 생크림 과일 케이크,,,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와~ 다시 촬영이다. >ㅡ<;;
사진은 Canon 6D와 Canon 400D 두가지로 찍어봤다.
가까이 찍은 건 400D.
전체 사진은 6D,,,라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케이크.
첫 작품치곤,,, 훌륭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내년 3월즈음에 문화센터 홈베이킹에 도전해볼까,,,
생각 중인데,,, 글쎄,,,
특1급 호텔인, 메이필드에서 만들어 온 케이크라 그런지,,,
재료들이 최상급이었다.
생크림이며, 과일들이 모두 신선하고, 초콜릿도 오리지널이었다.
케이크는 만들고 하루가 지났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 한다.
안에 있는 시럽이나 생크림이 빵에 스미고, 맛이 어울러지기 때문이란다.
안 쪽도 깔끔하게,,, ^ㅡ^;;
모든 것이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했고,
나의 정성이 들어간 케이크라 그런지~
맛도 참 좋다.
식구들이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는 처음(?)이다,,, 라는 반응들이다.
보통 케이크를 사면 몇 일은 냉장고를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금새 사라지는 케이크에 뿌듯함이 더해간다. ^ㅡ^;;
언제나 나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 - 메이필드호텔 2013.12.20
'맛있는 향기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메이드 비빔국수] 후후룩,,, 매콤달콤 비빔국수 2015 (2) | 2015.03.14 |
---|---|
[홈메이드 떡볶이 2총사] 기름떡볶이 + 나만의 매콤달콤 떡볶이 2014 (6) | 2014.06.11 |
[홈메이드 김치] 우리집 김장하는날 - 배추김치 + 깍뚜기 + 양배추김치 2013 (10) | 2013.12.11 |
[홈메이드 떡볶이] 장단콩 - 메주콩 듬뿍 넣은 매콤한 홈메이드 떡볶이 2013 (0) | 2013.12.01 |
[홈메이드 송편] 추석, 오색 송편 구경오세요!! - 우리집 오색 꽃송편 2013 (5) | 201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