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둘째날의 핵심은 "비봉산 활공장"이다.
몇 년전에 왔을 때는 비봉산 활공장으로 오르는 모노레일이 시험 운행이었고,
글라이더를 타시는 분들만 이용했던 것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알려져 있지도 않았던 곳인데~
많이 알려진 듯 보이기는 한다.
비봉산 활공장으로 가는길,,,
청풍대교를 건너 잠시 쉬어간다.
맥가이버 아빠가 만드신 새총,,,
도시에서는 위험해서 사용할 수 없고,
시골 여행 오면 한번씩 날리게 되는,,,
산딸기도 한입 맛보고,,,
아무렇게나 핀 듯한 야생화가 사랑스럽다.
이건 우리 옥상에서 날아간 그 씨앗 아녀??
수례국화~
멀리 정자 뒤로 보이는 곳이 비봉산 활공장~
청풍호반을 달려,,,
계속 가뭄이라~ 호수엔 물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
망초꽃도 예쁘고,,,
청풍호반길엔 벗나무가 많다.
지난 봄에 꽃이 화사하게 폈을 때는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6월말~ 지금은 셀 수 없이 많은 버찌들이 나를 유혹한다.
한 족에 차를 세워두고~
온 가족이 원시인처럼 버찌를 맛 본다.
버찌먹고 배불러 보기도 쉽지 않은데,,,, 하하하~
두고가는 내 마음이 아프다...ㅡ,.ㅡ^
제천, 청풍호반 + 청풍대교 + 청풍호반 벗나무길 2012.06.24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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