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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전시회,영화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3

 

연일 최고 기온이란다.

 

34도 최고기온. 35도 최고 기온. 36도 최고 기온...ㅡ,.ㅡ^

 

8월 8일, 오늘도 최고기온을 갱신 중이라는 날씨!!

 

사람의 체온보다 더 높이 치솟는다는 날~

 

난 "예술의 전당"으로 간다.

 

 

 

전날, 미술관람을 하고자 무작정 두가지를 예매했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과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보고 싶은 미술전도 많았지만, 일단은 신중하게 골라봤다.

 

 

 

일단은 말이 필요 없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요즘 가장 많이 찾는 전시회가 아닐런지,,,

 

미술관 검색어도 1위요, 예매도 1위란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인지라 현대카드로 예매하면 20%.

 

미술전은 "팀버튼展"에 이어 두번째.

 

 

 

 

 

사람이 녹아내릴 것 같은 날씨.

 

이젠 덥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ㅡ,.ㅡ^

 

머리가 멍~ 하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했으니, (시간을 단축해보려고)

 

매표소에서 표를 찾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가 맞긴 한가보다.

 

번호표를 주고~ 순서가 되면 50명씩 들여보낸다.

 

 

 

 

내가 기대하고 있는 그림은 토토로, 월령공주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술관으로 가는길,,,

 

단순하지만, 아기자기 귀엽다.

 

 

 

 

 

 

 

 

 

 

 

 

 

 

 

 

 

 

 

"벼랑 위의 포뇨"

 

 

 

 

 

 

 

 

 

미술관 안에서는 당연히 촬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깥에 전시된 그림이며, 포토존을 최대한 촬영!!

 

 

포뇨,,, 이녀석 보면 볼수록 귀엽단말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

 

가오나시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만날 수 있다는 거~

 

(난 모르고 갔는데, 오늘 무언가 좋을일이 있을 것 같아!!)

 

 

 

 

가오나시의 인기는 유명한 팝스타 못지 않았다는,,,

 

그가 나타나면 서로들 사진찍기에 바빴으며,

 

꺄~~~~ 환호성까지!!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의 행동과 걸음거리로 너무 귀여웠다는,,,

 

 

 

 

나도 가오나시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촬영 후,

 

가오나시의 왕팬이 되었다는,,,

 

 

 

 

사실 말하자면 그렇다.

 

전시회는 약간 지루했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뒤로 한발한발 갈 수록 그림들이 같아 보이기 시작...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기 전 작업인지라,,,

 

또렷한 색깔도 아니요, 게다가 1300장도 넘는 그림들.

 

사실 조금 힘들었다.

 

단지, 이건 나만의 생각.

 

 

 

 

전체적으로 본다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사랑한다면 꼭 한번 쯤은 가보시라!!

 

 

 

미래소년 코난, 빨간머리 앤, 코쿠리코 언덕에서, 붉은 돼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월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1300여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레이 아웃 그림과

 

 

 

 

 

*

 

 

이번 전시회 소개를 안내책자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레이아웃"은 한장의 종이에 배경과 캐릭터의 위치, 움직임의 지시,

 

카메라 워크의 유무와 속도, 촬영 처리 등 영화에서 표현되는 모든 것이 그려진 "설계도"이다.

 

 

 

레이아웃은 분업화가 진행된 현재의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작품의 통일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작 공정에 레이아웃을 도입하는 시스템은 1974년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제작할 때,

 

다카하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의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레이아웃은 애니메이션 제작의 한 공정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정확한 원근법 등 계산된 수법으로 구축된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보인다.

 

 

 

연필로 그린 그림 한장지만, 그 그림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실제 사람의 손이 만들어내는 다양함과 풍요로움이 더해진다.

 

 

 

다카하타 감독과 미야자키 감독이 완벽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 흔적들도 엿 볼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방에서는

 

스티커에 그림을 그려 붙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내가 그린 먼지를 찾아봐!!!

 

힌트는 내이름은 "주연"...^ㅡ^;;

 

 

 

 

 

 

 

 

 

 

 

 

 

 

 

 

 

 

 

 야외에 준비된 포토존,,,

 

 

 

너무 더워도 인증샷은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잠깐 밖으로 나가본다.

 

 

 

 

 

 

 

 

 

 

 

 

 

 

 

 

 

 

 

 

 

 

 

 

 가오나시,,,

 

오늘 너의 귀여움을 봤어...크크크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은,,,

 

 

 

2013년 9월 22일(일요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 마감 7시)

 

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