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간장고추장아찌] 아삭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간장고추장아찌 만들기 + 그리고 2013

 

오랜만이시다.

 

미술 선생님께서 우리집에 오셨다.

 

반갑고, 감사드려요.

 

 

 

그 동안 엄마의 수술, 아빠도 편찮으셨고, 식구들이 줄줄이 아팠었다.

 

그러다보니, 미술 선생님댁에 마지막으로 언제 갔었는지도 모르겠다.

 

 

 

오시면서 무엇을 잔뜩 가지고 오셨는데,,,

 

직접 담그신 "오디엑기스(오디효소)"와 많은 양의 "생오디" 그리고, "풋고추"다.

 

 

선생님은 일이 있으시다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가셨고~

 

우리 가족은 많은 양의 오디를 바라보며 감탄 중이다.

 

 

김포 댁 앞과 뒷동산에서 따신 것이라는데,

 

이걸 언제 다 따셨데???

 

놀.랍.다.

 

 

 

 

 

 

 

 

 

 선생님의 선물,,,, 풋고추와~

 

 

 

 

 오디엑기스(오디효소),,,

 

 

 

생오디는 양이 너무 많아 "오디와인"을 담그었다.

 

그 내용은 따로 포스팅한다.

 

 

 

 

 나를 포함해 우리식구들은 매운 것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고추, 먹어보니 조금 맵다.

 

그래서 "간장고추장아찌"를 담기로 했다.

 

 

 

여름철 반찬으로도 훌륭한 "간장고추장아찌"

 

 

 

 

고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확실히 제거한 후~

 

꼭지는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포크로 구멍을 낸다.

 

간장이 고루 베이도록 하는 것이다.

 

 

 

 

 간장 : 설탕 : 식초 를 1 : 1 : 1로 잘 섞어

 

준비해둔 고추에 부어~

 

 

 

 

 

 

 

 

 

 그릇으로 꾹 눌러 완전히 밀폐를 시킨다.

 

 

 

 

 그 후 사흘정도가 지나니

 

간장에 푹~ 담가져 있던 고추들은 먹을 만큼 삭았다.

 

 

 

 

 

 

 

 

 

 잘 삭은 것으로 골라 식탁에 올려본다.

 

매운맛은 거의 달아나고~

 

아삭하고 달콤해졌다.

 

 

잘게 다져서 고춧가루와 깨소금 살짝 넣고, 다대기를 만들어~

 

비빔밥이나, 칼국수, 무우밥, 곤드레 나물밥 등에 얹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고추가 매워서 먹지 못하겠다면 버리지 말고,

 

간장고추장아찌를 만들면 간장은 맛있어지고,

 

고추의 매운 맛은 거의 사라진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것이 있었으니,,,

 

시험삼아 고추 몇 개를

 

간장고추장아찌 만들 때가 마찮가지고 포크로 구멍을 내고,

 

된장에 박아보았다.

 

 

 

시골밥상집에 가면 맛 볼 수 있던 "된장고추"가 완성 될 것 같다.

 

 

 

 

 그리고, 채소 풍성한 여름날~

 

다양한 채소(오이, 당근, 무우, 파프리카)를 이용해 피클도 만들고~

 

 

 

 

 

마늘과 마늘쫑다리 장아찌도 만들었다.

 

올 여름 식탁 위가 간단하지만(?) 풍성할 듯 싶다.

 

 

 

 

아삭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강장고추장아찌 만들기 + 그리고  2013.06.24

 

 

 

 

* 만드는 과정 사진은 6D / 완성된 사진은 400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