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을 내 정원처럼,,,
산 속 깊은 곳,
흥정계곡이 흐르고,
싱그러운 나무들이 빼곡하고,
다양한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식물원이라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 정원까지!!
대한민국에는 예쁘고 멋진 펜션들이 많지만,
봉평 허브나라 안에 위치한 펜션이야말로
몇 번이고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펜션을 예약하면 입장료도 포함이다.
한달 전 즈음, 엄마랑 인터넷을 보며 즉흥적으로 예약했던 허브나라농원 내 펜션.
그 때 상황으로는 휴가철이 3달 조금 안되게 남았을 때였는데,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모든 방이 예약 완료였다.
흥정계곡과 식물원을 끼고 있어 인기가 더 좋은 모양이다.
입실은 3시.
아직 30분 정도 남아있지만,
자작나무집으로 키를 받으러 갔다.
3시에 입실해서 다음날 12시까지 퇴실하면 된다.
우리 가족이 예약한 펜션은
"타임"이다.
인터넷상으로 보았을 때 (인원수가 맞는 방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허브나라 농원 답게~
각 방의 이름도 허브의 이름을 따왔다.
입구에 들어서면 천장에 말린 허브들이 걸려있어~
와우!!! 향기가 끝내준다.
내 눈에 가장 먼져 들어온 것은 높은 천장과 지붕의 유리창이다.
밤에 별이 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7월초, 워낙 나무가 우거지고 잎이 무성하다보니~
잠결에 눈을 떠보니 나뭇잎만 보이더라는,,,
간간히 달이 보여서 기분은 좋았다.
거실에도 침실에도 천장엔 유리창이 있다.
주방 시설도 좋은 편이다.
프로방스풍의 그릇들도 예쁘다.
소품들도 아기자기하다.
우리가 머문 펜션의 장점이라면,,,
이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펜션과는 다르게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다.
테라스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식물원 내의 펜션이라 바깥 풍경도 아기자기하다.
이 곳에서 하룻밤을 지낼 것이라 느긋하다.
식물원도 밤 늦게 문 닫기 전까지는 마음껏 드나들 수 있고,
그저 마음이 편안하다.
테라스에도 지붕은 유리창이다.
높고 하얀 구름을 실컷 볼 수 있었다.
야외 바베큐 시살도 준비되어 있고,,,
식물원을 들러보기 전,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를 먼져 시작했다.
아침부터 지금껏 군것질만 해도 배도 고픈데다
식물원을 다 둘러보고 오면 밤이 될 것이고,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어이쿠!!!
집에서 준비해 간 숯,,,
화력이 너무 좋아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듯 했다...ㅡ,.ㅡ^
고기를 굽기 전,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철판 아래에 넣었다.
그리고, 목살도 굽고,,,
삽겹살도 굽고,
가래떡도 굽고,,,
집에서 준비해 간 상추와 깻잎,,, 그리고 밑 반찬들.
별로 차린 것은 없지만(?),,,
푸짐하다.
오후 3시의 즐거운 바베큐 파티다.
마지막으로 군고구마까지,,,,
즐거운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식물원 구경 가볼까??
봉평, 허브나라농원 내의 폔션 - 식물원 내에 있는 펜션에서의 하룻밤 어때요?? 2012.07.07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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