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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강화도, 초지리 - 자동차썰매 + 눈사람 만들기 2013

 

설날 오전이었다.

 

 

 

아침엔 따뜻한 떡국을 끓여먹고~

 

마지막 자동차 썰매를 즐겨볼까,,,하고 강화도로 떠난다.

 

 

 

눈썰매장이 아닌 곳에서도 썰매를 즐기는 우리가족.

 

 

 

그러고보니, 올해는 정식 눈썰매 + 얼음썰매장을 찾지 않았다. ㅡ,.ㅡ^

 

 

그러나, 더 신나고 스릴있는 겨울을 보낸 것은 분명하다.

 

 

 

김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

 

가깝기도하고~ 넓은 들판에서 즐기는 자동차 썰매.

 

보지 않았으면 이해하기 힘든 자동차썰매다. ^ㅡ^;;

 

 

 

오늘도 신나게 달려봤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장단지가 동상이 걸린 것처럼 얼얼했다.

 

 

 

 

 

 

 

 

 

눈이 몇차례 내린데다가~

 

녹았다가 눈이 내렸다가를 반복해서~

 

눈 아랫쪽은 얼음이 얼었다.

 

그래서 썰매가 더 잘 미끌어졌다.

 

 

 

 

 

 

 

 

 

 

 

 

 

 

대부분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눈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고유가시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썰매라 불리울 만한 자동차썰매.

 

신나게 달리다보니, 10키로 이상을 내달렸다.

 

 

 

 

올해는 눈사람 하나 만들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눈이 뭉쳐진다.

 

팍팍~ 내리쳐서 눈을 붙여야했지만,

 

아주 안 뭉쳐지지는 않아 다행이다.

 

 

 

 

최대한 초대형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대형 크기의 눈사람이 완성됐다.

 

 

 

 

웃긴 모양으로 이빨 달린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아빠께서 엉성해 보인다며 예쁘게 다듬어 주신다.

 

 

 

 

그리하여 완성된 눈사람은,,,

 

짜잔~!!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는 눈사람 모양이다.^ㅡ^;;

 

 

 

 

올 겨울 중,

 

눈 위에서는 가장 신나는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자동차썰매도 타고,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었으니까 말이다.

 

 

 

 

 

 

 

 

 

강화도, 초지리 - 자동차썰매 + 눈사람 만들기  201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