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에서 버스로 "리펄스베이"에 왔다.
산길을 따라 이 곳으로 오는 동안 입이 떡 벌어지는 별장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리펄스베이는 최고급 맨션과 별장들이 즐비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돈 있다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란다.
홍콩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해수욕장.
완만한 곡선의 해안선을 따라 500m의 백사장이 이어진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은 모두 공짜이며,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인 4월말 ~10월엔 인산인해란다.
게다가 워낙 더운 날씨에 여름에 오면 벤츠 한장 입고 활보하는 주민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단다.
그리고, 이 곳 백사장은 해외에서 들여온 모래로 만들어진 인공 해변이다.
정면에서 찍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
물론 버스로 이동하며 이 곳 저 곳에서 봤기에 마음 속으론 담아왔다.
사진에서보면 갈색건물 왼쪽 옆에 위치한 하얀색 건물은,
"리펄스 베이 맨션"이다.
리펄스 베이 대명사로 통하는 최고급 맨션으로
파도모양을 본뜬 S자형의 외관, 중앙엔 8층 높이의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어 눈에 딱!! 들어온다.
평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맨션으로 중앙에 구멍은 액땜을 위해서란다.
리펄스 베이 맨션이 뒷산과 바다를 오가는 용신의 길을 가로막아 큰 화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자~
공사 도중 설계를 변경한 것이란다.
현재 이 곳에는 유덕화, 곽부성등 홍콩에서 유명한 스타와 갑부가 살고 있단다.
우리나라의 유명 뮤지컬 배우도 살고 있다한다.
홍콩 여행 중 가장 많이 만났던 꽃이다.
이렇게 생겼는데 나무에 핀 꽃도 많이 만났다.
뒷쪽 사진에서 등장 할 듯...^ㅡ^;;
홍콩 국기에 등장하는 꽃은 "자형화"란다.
자형화는 아니지만, 그렇게 생긴 꽃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홍콩이다.
그나마 해수욕시즌도 아니고, 평일이라 한적해서 좋다.
홍콩을 여행 할 때는 주말을 피하라는 말이 있다.
주말엔 많은 홍콩 사람들이 관광지에 몰려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홍콩사람들도 여행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기온이 25도 이상이었기에~
수영복 입고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더러는 있었다.
나도 시원하게 발 담그고 싶었으나,
그렇지 않아도 습해서 찝찝한데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ㅡ^;;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리펄스베이 해변가 주변엔 초호화 별장, 맨션들이 즐비하다.
[홍콩여행] Hong Kong, 리펄스 베이 비치 2013.02.26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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