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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거제, 도장포 선착장 - 해금강 (한려해상국립공원) 선상유람 2012

 

 

  

이번 여행의 둘째날이 밝았다.

 

 

 

어제밤엔 자정을 넘긴 시간에 폔션에 입실,,,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잠에 들어~

 

아침부터 헤롱헤롱하다. ^ㅡ^;;

 

 

 

 

창밖을 내다보니,,,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바다도 보이고~ 섬도 보이고~

 

모든 것이 여유로워 보인다.

 

 

 

 

내가 머문 "물빛하늘" 폔션.

 

이 곳에서 2박을 했다.

 

 

 

망치리 일대엔 수많은 폔션이 있다.

 

건물 대부분이 폔션이라 보면 된다.

 

가격은 1박에 10~12만원선.

 

 

 

한창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무난해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 외에 검색을 하다보니, 예쁘고 아기자기한 폔션이 많더라는,,,

 

 

 

첫째날은 스파가 있는 방이었고,

 

둘째날은 복층이었다.

 

 

 

같은 방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둘째날은 토요일 저녁이라 몇주전 그렇게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방이 없었다.

 

 

 

 

그러나, 주인분들이 친절하셔서 가방이며,

 

밥이 남아있는 밥통이며, ^ㅡ^;;

 

여행을 다녀와 보니~

 

고스란히 옮겨 놓으셨다.

 

감사합니다.

 

 

 

 

지난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할일은 다 했네)

 

근처 마트에서 간단한 찌게거리로 김치와 햄들을 구입.

 

쌀은 집에서 챙겨갔다.

 

 

 

펜션이라 그릇이며, 냄비, 후라이팬, 수저등이 준비되어 있어~

 

식재료만 준비해가면 편리하다.

 

 

 

이른 아침, 있는 재료로만 햄김치찌게를 끓였다.

 

없는 재료로 맛을 낸다는 것이 재주 아닌가!! ^ㅡ^;; 하하하~

 

 

 

 

간단히 아침을 먹고 도장포 선착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일정은 해금강 유람과 외도보타니아 관광이다.

 

 

 

 

 

몇 년 모습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그 때는 날씨도 많이 춥고, 바람도 심해서

 

간단히(?) 해금강 유람과 외도보타니아를 바다에서만 바라봤었다.

 

 

배를 탄 관광객도 10명이 채 되지 않았었다.

 

 

 

 

오늘의 운항 코스는 2코스로,,, (토요일)

 

 

도장포 선착장을 출발하여,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에 상륙해 관광을 한다.

 

요금은 외도 입장료(8000원)를 포함, 어른기준 16000원이다.

 

 

 

 

거제 폔션에서 머물렀다면 할인되는 선착장도 있으니,

 

미리미리 꼼꼼히 알아봐야한다.

 

  

 

 

도장포 선착장에서 신상을 남기고~

 

배에 올랐는데,

 

10도 안팎의 따사로운 날씨에 배 안에는 관광객들로 꽉찼다.

 

 

 

아침 폔션 창문을 열어보니, 추운 느낌이 없어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날씨 참 좋다.

 

 

 

 

추울 땐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지내다 갈까??

 

솔직히 서울은 너무 춥다.

 

게다가 올해는 최악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영하 10도라니,,, ㅠ,.ㅠ

 

 

 

 

유람선에선 명찰을 하나씩 아누어 주시는데,

 

이따가 외도 보타니아 관광을 마치고 타고 왔던 배를 타야 한다.

 

 

 

만약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아 다른 배를 탄다면

 

요금이 추가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단다. 

 

 

 

 

배는 출항했고,,,

 

 

 

바다에서 바라본 바람의 언덕~

 

해금강과 외도 다녀와서 올라봐야겠다.

 

 

 

 

갈매기가 수없이 배 꽁무니를 따른다.

 

아마도 새우깡을 먹기 위해서??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은 갈매기에게 과자 주기에 바빴다.

 

 

 

새로운 사실도 알았다.

 

갈매기는 새우깡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오!! 감자"도 좋아한다. ^ㅡ^;;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해금강"

 

 

 

 

 

외금강 동쪽 동해안에 있으며,

 

해금강이란 이름은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하여 남택하(南宅夏)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삼일포와 남강 하류에서 북쪽으로는 금란굴·총석정 일대와 남쪽으로는 영랑호·감호·화진포에 이르는 약 30㎞ 구간이다.

 

 

 

 

삼일포·해금강·총석정 구역이 있는데, 그중 삼일포·해금강·총석정을 도는 총석정 코스가 알려져 있다.

 

화강암이 해안에서 반석·언덕·암초 등을 이루어 절경을 이루며,

 

총석정·현종암·선암·불암·송도·사암·칠성암·해만물상(海萬物相) 및 입석리(立石里) 해안과 영랑호(永郞湖) 등의 경승이 알려져 있다.

 

 

 

 

총석정은 주상절리가 발달한 기반암이 바닷물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삼일포는 사주에 의해 둘레 8㎞, 깊이 9~13m, 넓이 790㎡로 형성된 석호로 예로부터 관동팔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해만물상은 맑은 물 밑과 물 위로 외금강의 만물상을 바다로 옮겨 온 것 같이 수중 만물상이 펼쳐져 있다.

 

 

 

 

(출처는 두산백과)

 

 

 

 

 

 

 

 

 

 

 

 

 

 

 

 

 

 

 

 

 

 

 

해금강에서는 사자바위, 촛대바위, 선녀바위 들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바위들을 만날 수 있고,

 

날씨가 좋다면 배가 십자동굴에도 들어간다는데,,,

 

 

 

 

 

 

 

 

 

 

거제, 도장포선착장 - 해금강 (한려해상국립공원) 선상유람  2012.12.29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