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이었나보다.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집에 돌아올 때 친구가 건낸 자몽,,,
여러개 준다는 것을 하나만 가져가겠노라고 챙겼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서 몇 달을 있었나보다.
냉장고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몽,,,
그 신맛에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은 아니지 않은가!!
와인을 만들자 생각했지만~
그것도 시간이 나질 않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났다.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자몽을 반으로 갈랐다.
헉,,,
멀쩡하다.
게다가 향기도 좋다.
우리집엔 영문 모를 소주가 가끔 있다.
자주 있는 건 아니고~
소주 한병, 그리고 커다란 자몽 한개!!
자몽을 쓱쓱 썰어 유리병에 담고~
소주를 콸콸~ 부어 밀봉했다.
이번엔 설탕도 넣지 않았다.
그렇게 간단하게 자몽 와인을 만들었다.
몇 달 두면 상큼한 "자몽 와인"이 완성될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 때 몇 개 더 달라고 하는건데!!
친구 그리고 자몽 와인 만들기 20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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