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작 20분전부터 입장이 시작되었답니다.
20분 사이에 전 객석이 꽉 찼답니다. 꽉 찬 객석을 보니 오늘의 공연~ 더 기대가 되네요.
자로 잰 듯 반듯반듯한 [윤디 리]의 피아노 연주!!
잘 생긴 외모에, 매너까지 최고의 연주를 보여 준 젊은 청년 [윤디 리]에게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보너스로 팝송도 연주해줬답니다.
젊은 지휘자 [야닉 네제 - 세겐] ... 그 작은 몸집에서 그렇게 파워풀한 지휘가 나올 줄이야...
한마리 나비가 춤추는 듯, 그 지휘봉의 움직임에 따라 흘러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환상적이었답니다.
현대 작곡자 (라벨,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에프)의 곡으로 음악의 흐름을 전혀 알 수 없으면서,
다음에는 어떤 소리가 나올 지 긴장감과 기대감이 생기는,,,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었답니다.
2시간 동안 [야닉 네제 - 세겐] 지휘로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윤디 리]의 연주에 푹~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보통 클래식 공연은 악장 중간 중간에 박수를 치시는 분들로 인해 인상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 공연의 관객들도 최고였답니다.
그래서 인지, [야닉 네제 - 세겐] 지휘자가 관객들을 행해 엄지 손가락을 번쩍 올려 보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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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The Rotterdam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 야닉 네제-세겐 (Yannick Nézet-Séguin)
피아노: 윤디 리 (Yundi Li)
M. Ravel: La Valse
S. Prokofiev: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16
1. Andantino - Allegretto
2. Scherzo: Vivace
3. Intermezzo: Allegro moderato
4. Finale: Allegro tempestoso
- intermission -
D. Shostakovich: Symphony No.5 in d minor, op.47
1. Moderato – Allegro non troppo – Moderato
2. Allegretto
3. Largo
4. Allegro non troppo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로테르담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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