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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꽃무릇 Vs 상사화 - 지식상자 2008

꽃무릇(석산) 과 상사화... 혼동하지 마세요!!!


석산은 수선화과의 다년초로 중국이 원산이며 개화기는 9~10월이고 키는 30~50cm정도이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하여 관상용으로 들여왔다가 남부지방의 사찰 등지에서 자라게 된 꽃이다.

상사화는 잎이 진 후에 꽃이 피지만, 이와 반대로 석산은 꽃이 진 다음 잎이 나온다.

석산(石蒜)은 돌틈에서 나오는 마늘모양의 뿌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꽃이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가을가재무릇', '붉은상사화', '용조화', '산오독', '산두초',

'야산','바퀴잎상사화', '지옥꽃', '중꽃', '중무릇'등 많은 이름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도에서는 '지상의 마지막 잎까지 말라 없어진 곳에서 화려한 영광의 꽃을 피운다' 하여

'피안화(彼岸花)' 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빨간 꽃잎 사이로 수술이 길게 나와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갈고리같이 생긴 붉은색의 꽃이다.

백로(白露)무렵부터 피기 시작해 9월 말이면 절정을 이룬다.



상사화(相思花.Magic Lily.Hardy cluster.Lycoris squamigera)는

수선화과의 다년초로 중국이 원산이며

개화기는 7~8월이며 키는 60Cm정도이다.

또 다른 상사화로 많이 알려져 있는 석산보다 개화시기가 빠르다.

영어로는 '매직 릴리(Magic lily)' 라 하며,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하여 상사화(相思花)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부 지방에서는 '개난초', '녹총' 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상사화속은 모두 수선화과이다.

예전엔 백합과로 분류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백양꽃, 석산, 상사화, 개상사화, 흰상사화 등 5개종이 중부 이남에 많이 자생하고 있고,

종류에 따라 피는 시기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7~10월까지가 개화기이다.

이 수선화속(Amaryllidaceae)에는 대략 13~20여종이 속해 있으며한국에는 8종이 있다.

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흰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석산(꽃무릇)

* * * * *

글 출처: http://blog.naver.com/ehf4524/130035659075

사진 : 하주연 (초록구슬)

석산(꽃무릇) 사진 - 2008.09.20 고창 선운사

상사화 사진 - 2008.08.24 담양 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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