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공작부인 - 세기의 스캔들> 영화를 보고오니,
실존 인물들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조지아나 캐번디시(Georgiana Cavendish) 데본셔 공작부인Duchess of Devonshire
조지아나 스펜서, 1대 스펜서 백작의 딸'
조지아나 캐번디시는 1대 스펜서 백작 존 스펜서의 딸로 1957년 6월 7일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지아나의 고조 할아버지는 1대 말보러 공작인 존처칠이입니다.
18세기에 살았던 조지아나는 남자를 발아래 둘 정도로 뛰어난 화술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했으며,
살롱 문화인 당시에 뛰어난 지성과 언변으로 정치,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사교계의 여왕으로 군림했습니다.
조지아나는 결혼으로 얻은 지위뿐 아니라 아름다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1774년 조지아나는 영국 최고의 권력가로 알려진 5대 데본셔 공작인
윌리엄 캐번디시(William Cavendish, 5th Duke of Devonshire 1748.12.14~1811.7.29)와 결혼합니다.
둘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할만큼 매우 화려했으나 불행한 결혼이었습니다.
둘의 성격은 너무나 맞지 않았고, 남편의 외도와 배신, 결혼초 젊은 부인이 자녀가 없다는 것도
그들의 불행한 결혼 생활의 큰 요인이었습니다.
당시 권력자의 부인들은 후계자를 낳는 것으로 가치가 평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나는 많은 유산 끝에 두 딸을 낳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 윌리엄 조지 스펜서 캐번디 를 낳았습니다.
조지아나는 자신의 외도는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조지아나의 외로움과 사랑은 절대 인정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남자 남편인
데본셔 공작에게 그의 정부이자 후에 그의 두번째 부인이 되는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Lady ElizabethForster) 소개합니다.
레이디 '베스'는 조지아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조지아나는 셋이 한 집에 살며 이 묘한 삼각관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 세 사람은 조지아나가 죽을때까지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조지아나는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이루고 부와 명예를 얻지만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은
그녀의 숨겨진 열정에 불을 지폈습니다.
조지아나는 스스로 2대 그레이 백작인 젊고 매력적인 정치가 찰스 그레이와 관계를 가졌으며 둘 사이에
1792년 딸 엘리자 코트니(Eliza Courtney)를 낳았습니다.
딸 엘리자 코트니(Eliza Courtney 1792~1859.5.2)는 친조부모인 1대 백작 부부에게 입양되어 양육되었다고 합니다.
1806년 3월 30일 조지아나는 간 종양으로 4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녀의 사망후 남편 데본셔 공작은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와 재혼합니다.
조지아나 남편 데본셔 공작 윌리엄 캐번디시
레이디 엘리자베스 포스터
나의 작은 이야기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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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의 블로그가 두번째 paran 메인홈에 떴습니다.
이번에는 공감 이슈에 "영화 <백작부인>의 실존인물은 누구???"로...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존인물들에 대해궁금해 찾아 본 것이었는데...
감사합니다.^ㅡ^
paran 공감이슈 20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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