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를 따라 양수리를 거쳐 가는데,
강물이 꽁꽁 얼었다!!
몇일 엄청 추웠었나 봅니다.
타이밍이좋았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서 강원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 되었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강원도에는 15센티의 눈이 올 것이며, 대관령에는 20센티가 온다는 예보에~
부푼 가슴을 안고 강원도로 주말여행을 떠났습니다.
강북강변로 - 양평 - 청운 - 6 - 횡성 - 둔내 -
태기산(풍력발전단지) - 봉평 - 진부 - 456 - 차항리 -
횡계(점심) - 대관령 옛길(구 영동고속도로) - 성산 - 35 - 왕산 -
삽당령 - 임계(1박) -
봉산리 - 구미정 - 반천리 - 성북동 - 고양리 하승두(되돌아서) - 성북동 -
아우라지역 - 42 - 정선 - 59 - 선평역(동남천 따라서) - 광탄(되돌아서) -
선평역 - 59 - 정선 - 42 - 평창 - 안흥 - 새말 - 442 - 우천 -6 - 횡성 - 청운 - 양평 -
옥천(저녁) - 강북강변- (대관령 눈구경, 임계 1박 : 615Km)
태기산에 오르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함박눈이 아니고 싸래기 눈이었지만,
어쨋든 눈 구경와서 눈도 많이 와 있고~
눈까지 내리니 금상청화네요~!!
작년말에 왔을 때와는 달리 기온이 올라 따뜻했습니다.
눈이 조금씩 녹아 안타깝긴 했지만~
눈이 무릅 위까지 푹푹~ 들어가네요.
이 길의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빙판도 지고, 누도 부슬부슬 내리니 길이 미끄러워
자동차 바퀴가 헛 돌았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끝인데....
아쉬웠습니다.
체인도 있었지만, 혹시나 들어갔다 못 나올까봐
그냥 뒤돌아섰습니다.
태기산 2009.01.31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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