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도시, 서울

눈 내린 우장산 2009

이른 아침 신촌에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우장산 앞을 지났는데,

온통 새하얀 옷을 잎은 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오후에 들렀는데

햇살을 받아 많이 녹아있어 아쉽다.

발도 시렵고 추워서 사진 몇 장만 남기고....

 

개나리꽃에 눈이라.....묘하네~



그 후로 10센티 이상 올거라는 일기예보는 다행히도(?) 계속 빗나갔다.

하지만~!!!

나의 "눈 온 후 징크스"는 올해도 피해가질 않았다.

겨울이면 눈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짛지 않고 지나가는 해가 없으니... ㅡ.,ㅡ

나는 조심한다고 신경을 쓰는데 맘데로 되질 않네...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




우장산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