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비는 금방 그쳤고,
그 이후 내가 머무는 동안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았다.
쁘띠프랑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이상한어른들....
.....
그 다음 별에는 술꾼이 살고 있었어요.
술꾼과의 만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왕자의 마을을 몹시 슬프게 만들었답니다.
술꾼은 빈 술병과 술이 가득 들어 있는 술병을 앞에 죽 늘어놓고 말없이 앉아 있었어요.
그것을 보고 어린왕자가 물었어요.
"무얼 하고 있는 거예요?"
"술을 마시고 있다."
"왜 술을 마셔요?"
"잊어버리기 위해서지."
술꾼이 대답했어요.
"잊다니, 무엇을요?"
어린왕자는 술꾼이 불쌍해져서 물었답니다.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지."
술꾼은 눈을 내리깔며 비밀을 고백하듯 말했어요.
"무엇이 부끄러운데요?"
어린왕자는 상대를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물었지요.
"술을 마신다는 것이 부끄러워!"
이렇게 말하고 술꾼은 입을 다물었답니다.
어린왕자는 당황하여 그 곳을 떠났어요.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
어린왕자는 여행을 계속하면서 생각했어요.
어린왕자 중에서...
.....
안 쪽에는코코아, 카푸치노, 츄러스, 쿠키(허브)를 파는 곳도 있다.
쌀쌀한 날씨에 인기가 좋은 곳이었다.
나는 따뜻하고 달콤한 코코아와 초코 쿠키를 샀다.
따스한 코코아 한잔으로 몸은 사르르 녹아서 좋았지만,
쉬는 곳에서 마시고 돌아봤으면 좋았을 것을
더 둘러보고 싶은 생각에
한손에는 코코아를,,,
또 다른 손에는 Canon 400D를 들고,,,
휴~ 무거운 카메라를 한손으로 들고 찍다보니
나중에는손목이 아프고 힘을 쓸수가 없어서혼났다.ㅡㅡ;
못말리는 주연씨~!!!
가평 쁘띠프랑스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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