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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홍천 구성포 물놀이 2010

임도여행을 마치고나니

3시가 넘었다.

 

우리집 홍천 맛집 "길매식당"에서 잦두부전골을 먹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 인 듯 싶고,

56번국도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 곳곳에는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전 미리 정해 두었던 곳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물이 차지 않고 적당히 시원해 물속에 온몸을 담궜다.

더위가 싹~ 날아간다.

 

올 물놀이 중에서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다.


시원하고 좋아서한참을 놀았다.

발에서 "쥐"가 몇 번씩이나 나도록~!! ^ㅡ^;;;



물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쯤이 되자

"이렇게 좋은 물을 어찌 두고 가지...??"

아쉬움이 크다.

 

홍천 구성포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