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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평창-홍천 운두령 2011

표지판이 바꿨다.

원래는 "....있다"였는데,

",,,입니다"로 바뀌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 보았더니...

작은 변화가 몇 몇가지 보인다.




원래 이 곳에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팔던 작은가게가 있었는데...

언제 "생태관리센터"가 생겼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다.

모두의 얼굴이 자색감자처럼 보라색이다.

오히려 바라보던 내가 더 추운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추위도 못 느끼는걸가??






운두령 임도로 들어가는 길...

이곳을 지날 때면 꼭 쉬어간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겨울에도 좋지만,

가을 단풍이 참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구제역으로 19번의 소독과 가던길도 되돌아가야하는

우여곡절 많았던 여행길이었다.

당분간은 먼 곳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할 듯 싶다.

평창-홍천 운두령 2011.01.15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