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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우리집 개구리 5000마리를 소개합니다. 2011

몇 주 전,

개구리도 봄 기운에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봄을 맞아 우리집 사랑스러운 개구리들은 소개해 볼까한다.

우리집은 개구리집으로 통한다.

부모님께선 30년째 개구리를 모으고 계신다.

지금은 내가 더 열성적인 듯,,,

길을 가다가 개구리를 발견하면 바로 구입~!!

 

 

몇 년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가끔 티비를 보면 개구리 모으는 집이 등장한다.

그런 날이면 우리집 전화와 핸드폰은 불이 났다.

너희집이 원조인데,,, 빨리 방송국에 전화하라고!!!

 

 

개구리 장식품은 15년 전 즈음까지는

무게있고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도자기류가 대부분이었고,

모두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고 정교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악세서리등의 작은 개구리만 구할 수 있게 돼서 아쉽다.

 

http://frog2005.tistory.com/

 

 


우리집 개구리들은 방송과

그 밖에 잡지, 신문, 사보, 일간지등에 많이 소개되었고,

3번의 전시회(신세계백화점 2번, 기네스 1번)도 가졌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개구리 공예품 모으기 시작 (1981년부터~)

사보 "신세계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취미로 소개(1991년 3월)

SBSTV "뉴스쇼" 방송 (1992년 2월5일)

조선일보에서 개구리인형 수집 이색 전시회 소재기사 거재

(1992년 2월 29일)

개구리 공예품 수량파악 (400점 1992년 3월 1일)

SBS라디오 "교통방송"에서 방송 (1992년 3월 2일)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서 경칩 맞이 개구리인형 전시회

(1992년 3월 5일 ~ 3월 15일)

SBS라디오 "그대 이름은 여성 "에서 방송 (1992년 3월 3일)

MBCTV"아침의 창"에서 방송 (1992년 3월4일)

KBS FM "이수경,,,,"에서 방송 (1992년 3월5일)

KBS라디오 "오후의 교차로"에서 방송 (1992년 3월5일)

SBS TV 아침방송 (1992년 3월6일)

매일경제, 서울걍제, 내외경제, 한국일보, 소년한국, 스포츠조선

소년조선에 전시회 기사 거재 (1992년 3월)

월간 "소년중앙" 이색취미 가족탐방에 소개 (1992년 4월)

월간 "굴렁쇠" 현장출동에 소개 (1992년 4월)

시사저널에 소개 (1992년 5월 14일)

월간 "삶과 꿈" 세상사는 재미에 소개 (1992년 5월)

월간 "여성중앙" 사람과 사람에 소개 (1992년6월)

월간 "삶터" 잊을 수 없는 추억에 소개 (1992년 8월)

KBS 2TV "아침마당"에 나의 이색 수집벽에 출연 (1992년 9월 26일)

KBS 1TV "취미백선" 나의 이색 수집벽에 출연 (1992년 9월26일)

동양그룹 사외보 "별과꿈" 이색취미를 찾아서에 소개 (1992년 가을호)

한국기네스협회 주최 기네스북 자료 전시회 참여

(463점, 1992년 12월 16일 ~22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한국일보 "여성저널"에 가족이야기로 소개 (1993년 5월3일)

KBS 2 "전국은 지금"에 출연 (1993년 5월5일)

TV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 (1993년 7월 13일)

개구리 공예품 수량파악 (약 700점, 1993년 10월)

어린이월간지 "우리는 친구"에서 즐거운 우리집에 소개

(1993년 10월)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경칩 개구리인형 전시회 (1994년 3월)

신세계백화점 전시로 다수 신문에 소개

동아 TV 개구리 나라의 집에 출연 (1995년 6월30일)

SBS"생방송 투데이"에 내사랑 개구리로 출연 (2006년 2월 7일)

KBS2 "VJ클럽"에 개구리없인 못살아, 개구리 마니아로 출연 (2008년)

http://blog.paran.com/frog2005



1992년 신세계백화점에서의 첫번째 전시회,,,

경칩맞이 개구리인형 전시회였다.

그 당시에는 이런 것도 모으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신기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개구리 갯수는 400여점으로

장식장의 개구리들이가장 보기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후, 1994년에 신세계백화점에서 또 다시 전시회를 가졌다.


1992년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에서는

기네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기네스쪽에서는 기네스북에 올릴 수 있을 양이지만,

워낙 여러가지를 모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천문학적인 갯수가 아니라면 기네스에 등재되기는 어렵다고 하셨다.


1992년은 우리집 개구리들이 가장 많이 알려진 해였다.

신문, 잡지, 방송 등등~

다양한 매스컴을 타느라 바쁜 한해였다.



1990년에는 집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선

카메라팀, 조명팀, 작가팀, 코디팀 등등 많은 관계자 분들이 방문하여 촬영을 진행했지만,

2000년 들어서는 PD한분이 카메라와 대본만들고 촬영을 오셨다.

그만큼 편리해진 세상이다.


다양한 주방용품,,,

주전자, 컵, 스픈, 포크, 양념통, 냄비받침, 개구리 빨대, 개구리 세제통 등등~!!


우리집에서 주를 이루는 도자기 개구리들~

그 중에서도 운동하는 개구리와 개구리 오케스트라가 많은 편이다.

도자기 이외에

크리스탈, 철제, 고무, 흑탄, 마블, 금, 은, 동, 나무, 진주등의 재질로 된 개구리 장식품도 있다.


다양한 개구리 인형과 문구류,,,

지우개, 호치케스, 셔프, 연필, 연필깎이, 필통, 연필통, 마우스, 마우스 패드, 집게, 공책 등등~!!

엽서류, 편지지류, 크리스마스 팝업카드, 미니 카드, 우표 등등~!!


세계 각국의 개구리들도 많다.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괌 네덜란드, 네팔, 도미니카, 일본,

멕시코, 미국, 베트남, 브라질, 세인트 키츠네비스, 스웨덴,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 잉글랜드, 케냐, 탄자니아, 태국, 터키, 파키스탄, 프랑스등등,,,

지인분들이 외국에 다녀오시면서 기억해 두었다가 선물로 사다주셨거나,

박람회, 시내 대형 서점, 외국 여행(태국) 중에 구입했다.

항상 기억했다가 개구리를 선물로 주시는 지인분들 감사드립니다...

외국 개구리 중에는 일본에서 생산된 개구리가 가장 많은 편이다.

세인트키츠네비스 개구리는 짚으로 만든 개구리인데,

93년도 대전엑스포에서 손짓 발짓 하며 얹어 온 귀한 개구리다.


생활용품 개구리로는,,,

지압기, 라이터, 리모콘 꼿이, 빨래집게, 차량용 컵 거치대, 수건, 타올, 화장지 케이스,

티슈커버, 공중전화 카드, 거울, 빗, 렌즈 케이스, 선풍기, 부채, 행거, 재털이 등등~!!

반짝반짝 보석류로는,,,

머리핀, 머리끈, 브로치, 목걸이, 귀걸이, 팔찌등등~!!


욕실용품은,,,

칫솔, 치약, 칫솔꼿이, 샴푸통, 양치컵, 비누케이스, 비누, 타올등이 있다.

그리고, 가방, 파우치, 손지갑, 양말, 장갑, 모자, 멜빵, 티셔츠 등,,,


개구리가 등장하는 동화책이나 잡지책도

수집한다.


요즈음에 자주 수집하게 되는 개구리 핸드폰줄,,,

핸드폰 악세서리도 다양하다.

그리고 개구리 장난감, 딸랑이, 삑삑이, 풍경, 향꼿이, 인테리어 소품들,,,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구리들도 많다.


신문에 나온 개구리들도 빠짐없이 스크랩한다.

요즈음에는 지구 기후 변화로 개구리들이 많이 사라졌다는 기사를 자주 보게 되는데,,,

마음이 아프다.


각종 개구리가 등장한 광고들,,,

길가다 가게 창에 붙어있는 포스터에 개구리가 있으면

들어가서 달라고 한다.

그럴 때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웃으시면서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무언가를 모으는 열정이라면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우리집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개구리도 있다.

코엑스에서 외국 바이어들에게만 판매하던 개구리도 있고,

그 외에 판촉물로 나온 개구리들도 있다.


약5000마리에 정도되는 개구리들,,,

현재 "개구리공예품박물관"에 올라 있는 개구리는 많지 않다.

틈틈히 올리고는 있지만,

워낙 많은 양이라,,,

하나하나 사진찍고,

컴퓨터에서 정리하고 블로그까지 올리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자세한 내용은

[개구리공예품박물관]을 보세요.

다양한 개구리들을 이야기와 함께하나하나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paran.com/frog2005


개구리가 행복한 집,,,,


우리집 개구리를 소개합니다.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