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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입춘, 개구리 정리 2011

어느덧 봄의 문턱 "입춘"이다.

 

휴일 아침,

오랜만에 개구리장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장식장에서 개구리를 모두 꺼냈다.

 

대략 거실 장식장에 3천마리,

나머지 개구리 2천여 마리는 서랍장과발코니 장식장등

곳곳에 진열돼 있다.

 

우리집 개구리 장식품은 전부 4500 ~ 5천마리 정도~!!

 

엄청난 양의 개구리들을 거실 바닥에 내려 놓았더니

발 디딜 곳 없이 아수라장이 됐다.

 

정리 해야겠다는 생각만 앞선 채 시작을 한 탓일까,,,

이 녀석들을 무엇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머리 속이 복잡하다.

다행히 엄마께서 도움을 주셨다.

 

종류별로, 크기별로, 생김새가 같은 개구리별로, 용도별로~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워낙 개구리의 종류가 많다보니,

쌓아 놓아서 보기에 좋진 않았었다.

 

개구리 갯수를 생각해보면

1000마리가 넘지 않았을 때 가장 보기 좋았고,

4000마리가 넘어가니 정리하기도 힘들고~

여러가지 에로사항이 많다.

 

아침에 시작한 개구리장 정리는 해가 져서야 대략 마무리가 됐다.

몇 일간 수고는 더 해야할 듯 싶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

날이 조금 더 따사로와지면

발코니개구리장을 정리해야하는데~

많은 양의 개구리들로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 개구리공예품박물관 *

http://blog.paran.com/frog2005

많이 사랑해 주세요~!!



입춘, 개구리 정리 20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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