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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벚꽃축제] 윤중로 2011

국회의사당을 가로질러 벗꽃이 가득한 "윤중로"에 다달았다.

역시나 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다.

꽃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기분이다.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꽃 구경와서 사람들에게 떠 밀리 듯,,,

이런 건 내 취향이 아니다.

동생이 이런말을 했다.

친구 중에 여의도 벗꽃 놀이에 사람들에게 떠 밀리는 것이 싫어

아침 일찍 8시 즈음에 자전거로 윤중로에 오니

사람도 없고,

여유로워서 꽃이 더 예뻐 보였다고 한다.

벗꽃축제인지,,, 사람축제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 윤중로다.



윤중로 곳곳에서는 아마추어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예정이 8일이었으나,

늦게까지 추웠던 봄날씨로 개화가 되지 않아

11일 부터 시작했고, 18일까지 이어진다.

지금 상황으로는 축제가 끝난 후에 벗꽃은 더 절정을 이룰 듯 싶다.


여의도 봄꽃축제 [국회의사당]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