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밀면 맛있는 집 - 자운서원 가는길 2011

요즈음 이천에서 산수유 축제가 한장이란다.

그런데, 늦도록 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꽃은 별로 피질 않았다한다.

그래도 가볼까하는 마음에 집을 나섰건만,

너무 늦게 출발한 탓일까 양평으로 통하는 모든길이 꽉~ 막혀있다.

이젠 날씨도 따사로와져서 본격적인 행락철이라 일찍 나서지 않으면

모든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게 된다.

이젠 새벽같이 떠나야 할 모양이다.

가양대교에서 목적지를 바꿔 "자운서원"에 가기로 했다.

"일산호수공원"을 지나는 길에다시 이 곳으로 목적지를 바꿀까 했는데,

안개도 심하고, 꽃도 별로인것 같고,

공원에 거니는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고,,, 썰~렁해 보인다.

일산호수공원은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네~

그래서!!!

최종적으로 "파주 자운서원"으로 향했다.

자운서원으로 가는길,

"파양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밀면"집을 발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고 들어갔다.

음식점 입구에는 예쁜 꽃과 아주 작은 정원이 있어 분위기 좋다.

밀면과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밀면 추천~

점심을 먹고

음식점 앞 텃밭에서 냉이를 발견~

그냥 지나칠 우리 가족이 아니다.

냉이를 캐는 우리가족을 보신 음식점 아저씨께서

친절하게도 냉이 많은 곳을 알려주셨다.

처음 시작한 자리에 도라지가 묻혀 있다시며~^ㅡ^;;;

들에 자연스레 핀 꽃도 사랑스럽다....

파주, 밀면 맛있는 집 - 자운서원 가는길 201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