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공연시간에 가까워져서는 비가 그쳤다.
중간중간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에스프레소 - 금석균의 공연에 딱~ 맞는 듯한 날씨였다.
"에스프레소" 향기 같은 공연이었다.
금석균은 김연우, 김범수와 더불어
서울예대 3대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뮤지션이라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금석균의 바로 코 앞에서 마주보고 앉아
공연을 즐겼다.
광화문 문화마당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이다!!!
금석균 외에 "초콜렛 뮤직" 아티스트들도 만났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봄 BOM과의 튜엣~
그리고 연주는,,, 민트 "Mint"
어쿠스틱 팝 4인조 밴드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 "사랑했지만",,,,도 불렀다.
*
*
*
공연이 끝나니 8시 50분,,,
공연이 끝나고,
내 발걸음은 자연스레 경복궁쪽 (광화문)을 향하고 있다.
경복궁은 작년 11월 "G20 세계 정상회의 성공 기원"으로
건립 615년 만에 "야간 개장" 을 한 이후~
또, 5월 22일까지 5일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야간에 입장을 하려면 9시까지 입장을 맞추어야한다.
시간이 가까워 지자,
광화문 건널목에서부터 사람들이 경복궁 매표소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정각 9시에 표를 구입했다. 휴~
경복궁의 야경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경회루"
지난 해에도 봤던 경회루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기 위해
무작정 "경회루"로 향했다.
공연과 경복궁의 야경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에스프레소를 즐겼다.
에스프레소 - 금석균 [광화문 문화마당 - 봄 별밤 페스티발]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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