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놀이다.
휴일엔 차분히 간식을 만들어본다.
요즈음 가을 하늘과 날씨가 너무 예뻐서 집에 붙어있기가 아까운 날들의 연속이다.
짧은 가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시골집 고구마로 빠스도 만들고...
엄마께서 3 ~ 4 시간을 까셨다는 토종밤으로 율란도 만들고...
최상급 한우도 구워서 즐기고...
맛있는 음식엔 가끔 술이 등장...
내가 좋아하는 술들 중 하나.
스페인 과실주 "베이비 폼파"
오렌지 쥬스에 섞어서 칵테일처럼 즐겨도 맛있다.
소녀가 그려진 분홍색 "시크 마티나"도 맛있는데, 요즈음 안 보이네.
오전에 기름 냄새를 풍겼더니,
점심에 매콤하게 떡볶이가 먹고 싶었고...
어묵이 맛있으니깐, 어묵을 더 많이 넣은 떡볶이!!!
그리고 시골집에서 따 온 "돼지감자꽃"
3 ~ 4일 정도 잘 말려서 병에 넣었다.
조금만 따 온다는 게 양이 꽤 많다.
한동안 즐길 수 있을 듯.
시골집에서...
하루 말리고...
그동안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사흘 만에 잘 말랐다.
더 말릴까 했는데, 비도 오고 습도도 높아져서
더 이상은 아닌 것 같아 바로 병에 넣었다.
돼지감자꽃의 양이 많다 보니,
듬뿍 넣어서 우려 봤다.
맛도 좋고 너무 예뻐서 티타임이 즐겁다.
오랜만에 도시락이 먹고 싶어서...
"86년부터 같은 자세로 들고 있어요!!!" 멘트에 빵 터져서 한참 웃었네 :D
언제부터 이렇게 쓰여있던 거지?
야식... 마트에서 사 온 장어롤과 쟈스민티.
이토엔의 쟈스민티 참 향긋하다.
페트 음료로 이런 티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녹차로 너~무 유명한 회사이긴 한데, 난 쟈스민티가 더 좋더라.
[일상 / 나의 휴일] 휴일날의 이모저모 # 일상도 재밌게 # 시골집 돼지감자꽃 말리기 # 돼지감자꽃차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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