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경희궁...
고궁의 봄날은 어느 궁 하나 빠짐없이 모두 아름답다.
아름다운 홍매화가 있는 창덕궁도 좋지만,
(어쩌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의 추천은 창경궁과 경복궁이다.
최근에도 친구에게 창덕궁 말고 "경복궁 살구꽃" 보러 가라고 추천해 줬다.
그중에서 창경궁은 특히나 아기자기한 풍경이랄까??
그에 반해 경복궁은 웅장한 풍경이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이어지는 함양문으로 입장했다.
일반 고궁 표는 재입장이 불가능하지만,
함양문이라 쓰여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구입한 표는 직원에게 표만 보여주면 되돌아갈 수 있다.
창경궁의 봄은 중간 정도는 온 것 같다.
4월 첫째주 주말 즈음,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창경궁 봄 풍경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옥천교...
2024년 3월 30일 기준으로 아직 봄꽃이 절반도 피지 않아 ㅡ
4월 첫째 주 주말을 기대하는 중이다.
요즈음엔 주말에만 시간이 되어서,
주중은 주중데로ㅡ 주말은 주말데로 무척 바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고 있는 2024년 봄이다.
나의 앞날도 언제나 봄날이길 바래본다.
창경궁 홍매화는 작지만 존재감은 크다.
옥천교 일대에 3ㅡ4그루가 있다.
창경궁 옥천교의 홍매화는 백매화와 어우러져 더 아름답다.
4월 첫째 주...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
다른 고궁에 비해 다양한 봄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봄나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창경궁.
창경궁은 4월 첫째 주 주말에 봄꽃이 더 많이 흐드러지면 넓게 돌아보기로 하고...
이번엔 내가 아는 봄꽃 스팟으로 짧게 걸어봤다.
수요일에 비 소식이 있는데,
피어 있는 꽃들은 잘 견뎌내고, 필 꽃들은 활짝 만개하기를 기대해 본다.
[창경궁] 창경궁의 봄 # 봄꽃 흐드러진 창경궁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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