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말. 광클릭으로 예매해 두었던...
"브라이언아담스 내한공연"
꼭 한번쯤은 와 줬으면 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한국은 30년만의 내한이란다.
말이 필요 없는 공연.
타락한 락을 구하기 위해 천사가 나타났다는 말이 딱이었다.
2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불러 준 노래들 잊지 못할 것 같다.
지치기는커녕 CD보다 더 CD 같은 음색에 환호했다.
매번 공연을 다녀오면 지금까지 중에서 단연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칭찬을 했었는데,
브라이언 아담스의 공연이야 말로 내 평생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기억될 것 같다.
이 날의 감동으로 20년 쯤은 행복할 수 있을 듯.
기회가 된다면 브라이언 아담스의 공연은 한 번 더 만나고 싶다.
한 번 더 와주세요!!! 아담스~!!!
관람객들이 공연 영상을 많이 담으시던데...
난 예의상 폰카(디카는 예시당초 가져가지 않았다)를 거의 들지 않았다.
소장용으로 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나?? 아쉬움이 크다.
참고로 2019년 말 즈음 코로나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던 그때.
그린데이 내한공연 티켓을 예매해 두었었고, 2020년 3월 즈음이 공연날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취소될까 봐 조마조마했었는데 결국 1년 후로 연기가 되었으나
잠정 취소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그때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
오랜만에 대형 가수의 내한공연을 만나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그동안 코로나로 잊어버렸던 일상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브라이언아담스 내한공연] 영원한 록스타 브라이언 아담스 내한공연 #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