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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전시회,영화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롯데뮤지엄]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To the Moon with Snoopy # 스누피 전시회 2019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To the Moon with Snoopy

 

귀여운 스누피 전시회라니!!!!

찰리브라운도 만날 수 있겠네???

 

 

한달에 한번 정도 시간을 내서 오금역에 가야 한다.

그 쪽 동네로 가는 길에~

언젠간 보러 가야지... 했던, 스누피 전시회를 만나러 갔다.

 

 

 

 

마침,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다.

 

보통 영화는 온종일 5000원이지만,

전시회는 대부분 연장을 해서 저녁 6시 이후에 5000원이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지만,

스누피 전시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도떼기 시장처럼 많은 인파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고 했다.

가장 눈에 띄는 후기 중에, "전시회고 뭐고, 그냥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다."란 글이 자꾸만 머릿 속을 맴돌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라, 입장료가 5000원인 6시 이후에 당연히 사람들이 몰릴테고, 따라서 도떼기 시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방문한다면 한산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요즈음 전시회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 말처럼~

눈치 싸움을 잘해야 한다.

 

 

 스누피 전시회는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03월 01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5000원이다.

 

 

 

 입구에서부터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그림으로 설렌다.

사람이 많지 않기를 바라며 매표소로 향한다.

 

 

 

 

 

 

 

 

 

 

 

 안녕,,, 스누피???

 

 

 

 라동이도 왔지요~!!!

 

 

 

 

 

 

 

 12시 정오에 도착.

 

"성인 한분이세요?? 5000원입니다"

"왜요??? 왜 5000원이죠??? 6시 이후 아닌가요???"

"저희 뮤지엄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엔 온종일 5000원입니다"

"꺄~!!!!!!"

 

 

그냥 왠지 기분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사람들도 많지 않다.

보통 매표소를 보면 분위기를 알 수 있더라.

 

 

 

롯데뮤지엄,,, https://www.lottemuseum.com/ko#

 

 

 

실내가 많이 따뜻해 (살짝 더운감이 있음) 라커에 물건(백팩 반입 불가)과 겉옷을 보관했다.

 

곳곳의 깨알 스누피도 참 귀엽다.

 

 

 

 

 

 

 

 인터넷 전시 안내엔 DSLR카메라는 반입되지 않는다고 쓰여 있다.

 

전시회를 나름 다녀본 나로써는 "똑딱이 카메라는 됩니다"로 해석된다.

실제로 그런 전시회도 있었다.

 

그런데, 스누피 전시장에 들어가면 작품 촬영은 휴대폰(핸드폰)으로만 가능하다고 써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의문이 들어 물어보고는 싶었지만 실랑이 벌이기 싫어서 하진 않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입장료 5000원에 좋은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았다.

 

 

 

사진은 전시장 입구의 3장 정도 사진만 제외한 나머지 사진은 갤럭시 S8로 담았다.

간만에 어깨가 가벼워서 좋더라.

 

가져간 똑딱이 카메라 Canon G1X Mark2는 라커에...

 

 

 

 이미 다녀온 친구들도, 지인들도, 인터넷의 후기들도~

모두 도떼기 시장이라 했는데...

 

한산해도 너무 한산해서 관람 하기 좋았다.

 

 

 

 라동아~ 우리 눈치싸움 승리했다...!!!!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당연히 전체적인 전시회 컨셉은 "우주"다

 

 

 

 

 

 

 

 

 

 

 

 

 

 

 

 

 

 

 

 

 

 

 

 

 

 

 

 이번 전시회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를 개최한 개요를 살펴보면,,,

 

 

반세기 전 달 찰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게체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회.

 

올해로 70세를 맞이하는 피너츠는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으로서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

스누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피너츠는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한 4컷 연재만화.

 

찰리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등 어린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피너츠는

1950년부터 2000년까지 50년간 가장 많은 신문매체에 연재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인기 절정의 두 주인공 찰리 브아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홀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이 되었고,

이 결과를 토대로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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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 닐 암스트롱-

 

 

 

 스누피 전시회는 볼거리 많고,

사진찍을 거리도 많고,

나름 인생샷 찍을 곳도 많다.

 

 

입장료가 15000원이라 해도 그리 비싼 것 같지는 않다.

 

 

 

 1950년에 처음 세상에 나왔는데,

70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사랑 받는 세련된 캐릭터다.

 

 

 

스누피 전을 통해~ 

인간의 달 착륙, 그 순간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전시회다.

 

공부도 하고, 지식도 쌓고, 예쁜 그림도 만나고...

일석이조.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롯데뮤지엄]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To the Moon with Snoopy # 스누피 전시회  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