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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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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잠복소 만들기 # 배롱나무 월동준비 # 겨울나무옷 # 한파주의보 # 매콤 쭈꾸미떡볶이 20191125 서울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대전에도 최저기온 0도, 최고기온 5도,,, 밤사이에 내린 가을비와 아침부터 온종일 없는 해... 스산한 바람. 체감온도는 영하 5도쯤 되는 것 같다. 미루고 미루어 왔던 배롱나무 월동준비... 잠복소를 만들어야 한다. 잠복소는 짚으로 된 나무 겨울옷이다. 시골집에서 오늘의 큰 할 일은 잠복소 만들기다. 한번도 만들어 본적도 없고, 주변에서 잠복소를 보긴 했지만, 자세히 본적은 없고... 그렇다고 인터넷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의 상상에 맡겨본다??? (그것이 문제였던가... ㅡㅡ;;;) 다시 겨울인가보다...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전날 WS가 두고 간 쭈꾸미... 데치기는 엄마가 해주시고, 손질이랑 요리는 내가 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유럽 스타일이 아닌..
[전원생활] 시골집, 새벽 안개 자욱한 날 # 거대한 쭈꾸미 20191103 서울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날. WS가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찍부터 서둘렀다. 6시 기상...!!! 별채 밖으로 나가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아침(새벽) 안개...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만나네!!! 몽환적인 분위기가 예술... 엄지척!!! 안개가 점점 더 심해진다. 기온차가 그렇게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이웃 할머니께서 일주일 전에 선물로 주셨다는 고구마 한상자~ 직접 농사 지은 것으로 동글동글 예쁜 것만 골라오셨단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고구마를 비롯해 이것저것 챙긴다. 서울로 돌아갈 준비... 전날밤, WB가 군산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것이라며 생물 쭈꾸미를 가지고 왔었다. 시원한 곳에 놓아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내장빼고, 눈이랑 이빨도 빼고... 끓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