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총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정총국 /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2016 서촌에서 인사동까지 걸어왔다. 5월 1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4월을 1주일 정도 남겨두고 조계사에서는 연등 설치를 마쳤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조계사 연등 먼져 보기 위해 우정총국을 지나가는데, 우정총국 뜰에 "모란"이 꽃축제를 하듯 피어 있다. 올해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모든 꽃들이 빨리 피는 것 같다. 보통 모란은 5월 초나 되어야 꽃이 핀것을 보거나 꽃몽우리를 볼 수 있는데,,, 깜짝 놀랐다. 지나는 사람들마다 사진찍기에 바빴다. 오늘의 여행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모란을 보고 있으니,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가지는"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