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시골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원생활] 밤사이 살짝쿵 눈 내린 시골집 마당 # 시골집 겨울풍경 20211230 밤사이. 날씨는 요란했다.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부는지... 스산했다. 굉장히 추워질 조짐이었다. 생각 이상으로는 추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시골집에서의 셋째 날,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다. 일찍 서둘러야 한다. 하루 더 머물까?? 했는데, 다음날이 2021년의 마지막 날이라 차표 등으로 인해 돌아가기 힘들 것 같아서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다. 바람 불며 날씨 요란하더니만, 밤 사이 살짝쿵 눈이 지나갔다. 기왕 오는거 폭설로 와서 볼거리 좀 제공해주지... 아쉽다. 늦은 오후 충청도엔 폭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던데... 그땐 이미 난 서울에 있을 텐데... 작은 양이지만, 눈은 눈이라~ 또 다른 풍경의 시골집 마당에 신난다. 아직 시골집에 눈이 제대로 온 것을 본 적이 없다. 물론 겨울엔 사람이 있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