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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식물원,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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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산타마을 # 불빛동화축제 # 일루미네이션 Canon 6D 2016 불빛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 요즈음~ 겨울 여행지를 찾아보면, 다양한 불빛축제들이 검색된다. 삭막한 겨울풍경에 빛을 입힌~ 겨울여행 추천지이기도 하다. 벽초지수목원, 보성녹차밭,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 프로방스마을 등,,, 가장 궁금한~ "벽초지수목원",,, 시간이 된다면 가보고 싶은데, 온실이 없다는 게 좀 망설여진다;;; (에버랜드와 프로방스마을은 몇 번 가봤다.) 역시,,, 산타마을은 밤이구나~ 조명이 들어오니,,, 굉장히 화려해졌다. 다행히 기온도 많이 떨어지지 않아~ 크게 춥지 않았다. 이런 풍경이 있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갔더라면 ㅡㅡ;; 많이 아쉬웠겠지?? 겨울엔 불빛축제 만큼 볼거리도 없는 듯~ 하늘에 자세히 보면~ 예쁜 초승달과 금성이 살짝 나란히 떠 있다. 마치,,, 동화 속..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밤에도 예쁜 온실 # Canon 6D 2016 지난번에도 살짝 보았던 허브아일랜드 온실의 밤풍경이지만,,, 새삼~ 이렇게 예뻤나??,,, 싶다. 햇살 받은 꽃과 식물도 예쁘지만, 조명 받은 꽃도 예쁘더라,,, 식구들이 해가 질 즈음 되서 집에 갈까,,,?? ,,,했는데, 기다리길 잘 한 것 같다. 6시 즈음~ 조명이 들어오는데,,, 낮과는 다른 느낌의 포근한 풍경이다. 라이언 말고도 토솔이도 동행했었다. 원래 나의 모델은 "토솔이"었는데,,, 라이언에게 밀려~ 요즈음 토무룩이다;;; 요런 느낌 참 좋아 :) 바깥~ 불빛동화축제와 더불어, 온실은 밤에도 볼만하니 놓치지 말지어다!!! 참고로 허브아일랜드는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동화불빛축제 때문인지,,, 낮보다는 밤에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밤에도 예쁜 ..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산타마을 # 크리스마스 # Canon 6D 2016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1년 365일, 허브아일랜드에 가면 "산타마을"을 만날 수 있지만,,, 그래도 역시 산타는 12월에 만나야 제격!! 따뜻한 온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콧바람도 쐬고, 시원한 공기도 마실겸~ 밖으로 나가본다. 산타마을은 밤에 "불빛동화축제"가 시작되면서 조명이 켜져야 예쁘기 때문에~ 낮에는 간단히 돌아본다. 곳곳에 산타조형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정말 산타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해마다 위치도 조금씩 바뀌는 듯~ 음,,, 어디 보자~ 올해 선물 받는 어른 목록에 "하주연"이란 사람이 들어 있는지,,, 나도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받고 싶다. 크리스마스 선물 :) 라이언은 이만큼 선물 받았어요~!!! 라이언도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산타마을의 인테..
[포천 / 허브아일랜드] 따뜻한 온실이 좋은,,, 허브아일랜드 # Canon 6D 2016 허브 자체의 향기도 있지만, 온실 입구의 향초와 각종 허브 향기가 더해져 이 곳에 머물다 집에 돌아가면~ 입고 있었던 옷에서 반나절 정도는 허브향기가 난다. 나랑 엄마는 향기롭다며 좋아했지만, 아빠는 머리가 아프시다고;;; 가끔 밖에 나갔다 들어오셨다. 그만큼 허브 향기가 가득하다는 반증인지도ㅡㅡ;; 이 꽃이다!!! 지난 여름 우리집 화분에 알 수 없는 싹이 2~3가지 나왔는데, 뽑느냐,,, 마느냐,,, 하다가 아무리 잡초일지언정;;; 살겠다고 싹을 냈는데 그냥 키워야지 어쩌겠나??!!! ,,, 했던 녀석들 중. 하나는 맨드라미였고, 또 하나는 바로 이 꽃이었다. 나머지 하나는 뭐였지??? 그런데,,, 그 씨앗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아직도 미스테리다. 우리집 것도 잘 키우면 이렇게 풍성해지려나?..
[포천 / 허브아일랜드] 겨울 추천 여행지, 허브아일랜드 # 온실 # Canon 6D 2016 겨울 추천 여행지,,, 허브아일랜드 :) 자주와도 언제와도 좋은 곳이다. 날 실망시키지 않는 곳,,, 온실은 큼직한 두동이 연결되어 있는데~ 중간 즈음에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오늘도 아이스크림 하나 :) 아이~ 달콤해 :) 엄마께서 예쁘게 찍어주신 덕분에~ 좋은 사진은 많지만, 일단은 맛보기 :) 꽃 뿐만 아니라,,, 이 날 따라 잎들도 유난히 풍성해서 보이는 모든 곳이 감성적이었다. 이 꽃이,,, 히비스커스인가?? 난~ 보라색 계열의 꽃을 좋아하는데, 그 중 좋아하는 곳이다. 이름은 모르겠고;;; 생김새가 집에서 키우긴 힘들 것 같다. 라이언도 온실 곳곳을 다니며,,, 사진 촬영에 바쁘다 :) [포천 / 허브아일랜드] 겨울 추천 여행지, 허브아일랜드 # 온실 ..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아일랜드 온실 # Canon 6D 2016 드디어 2016년, 겨울여행이 시작이다 :) 겨울여행지로 좋은 곳은,,, "온실이 있는 식물원" 우리가족 겨울여행지로 사랑 받는 그 곳,,, "허브아일랜드"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 했고, 어느 식물원을 갈지에 대해 몇 일을 고민했다. 후보지로는~ 안산 세계꽃식물원, 봉평 허브나라,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평 이화원 이미 예상은 했지만, 정해진 곳은,,, "허브아일랜드"다. 온실도 크고, 지금 계절에 맞게 산타마을도 만나고, 불빛동화축제도 한창이다.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쁜 날 :) 자~ 여행을 떠나요~!! 라이언도 카메라로 예쁘게 찍어야 해 :) 지난 번 만들어 준 배낭 메고 왔네,,,??? 예쁘다 :) 주차장 옆에 사랑스러운 향초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 번 왔을 때, 한창 공사중이더만,,, 원래 허브아..
[양평 / 세미원] 세미원 연꽃축제,,, 2016 세미원,,, 내가 예전부터 많이 다녔던 곳이라~ 자꾸만 인위적으로 바귀었다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은 든다. 녹차라떼,,, ㅡㅡ;;; 녹차라떼 위의 낙엽들,,, 물이 그렇게 흘러간 것인지, 자연 바람 탓인지,,, 아무튼 신기하다. 꽃잎을 모두 떨군 연밥,,, 낙화,,, 와,,, 세상이 이글이글 타오른다 ㅡㅡ;;; 세미원 중앙쪽으론 아직 많은(?) 연꽃들이 남아 있었다. 그림 그리시는 화가분도 만나고,,, 참,,, 영롱하다. 가끔 불어오는 살랑 바람에,,, 연꽃이 숨바꼭질을 하는 듯 :) 역시,,, 꽃은 접사로!!! 난,,, 연꽃잎의 줄무늬가 참 좋다. 지난 봄, 강진으로 여행 갔을 때,,, 김영랑 시인의 생가가 생각난다. 이 녀석,,, 참 부러워 보인다. 얼마나 시원할까??? ..
[양평 / 세미원] 세미원 연꽃축제,,, 팔당댐 # 세미원 # 연꽃 2016 올해 여름엔 연꽃도 못보고 지나가는가 싶었다. 해마다 이건 꼭 보고 싶다라는 게 있다면,,, 올해는 "연꽃"은 꼭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SNS를 보면, 7월 중순인데,,, 연꽃은 이미 절정을 지났다고 한다. 올해는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고 더워서 그런지,,, 모든 꽃들이 일찍 펴고 지는 것 같다. 지난 봄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모두 함께 핀 것처럼 말이다. ㅡㅡ;; 보통 7월말에서 8월초, 본격적인 휴가철이나 되어야 연꽃이 절정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는 안 그랬을까만은,,, 올해는 꽃 만개시기 맞추기 참 어렵다;;; 비록 연꽃의 절정시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올해는 꼭 세미원에서 연꽃을 보고 싶었다. 마침, 아빠께서 성수동으로 차를 고치러 가신다하셔~ 엄마와 함께 따라 나섰다.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남이섬 설경 # 눈사람 # 청평호 # 가평역 # ITX - 청춘 2016 눈사람도 커플이구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겠다. 남이섬을 들어갈 때 5000나미로 바꿨던 돈을 쓰지 않아~ 다시 5000원으로 바꾸고, 기념으로 갖고 싶어서 1000원을 내고 1000나미로 바꿔왔다. 남이섬 관광청(남이섬 관광 안내소) 안에는 와이파이도 되고, 히터바람으로 따뜻했지만, 다음 배가 도착할 때까지 바로 앞에 마련된 장작불 앞에서 기다렸다. 남이섬,,, 언제 또 올지 몰라~ 풍경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서 :) 남이섬을 나가는 배는 밤 9시가 지나서까지 있다고 했다. (20분인가? 30분인가?)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집으로 돌아 갈 길이 까마득하다. 그래도 배 한 대를 더 보내고~ 그 다음 배를 이용한다. 고요한 청평호~ 저녁 6시가 넘어서 남이섬을 나가는 배를 탔다. 눈이 펑펑 내려줘서~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남이섬 설경 # 눈사람 2016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멋쟁이 눈사람 :) 장미꽃은 어쨌니?? 꽃밭의 눈을 따 먹어서 벌 받는 중인 토끼양 :) 겨울엔 좀 풀어주지,,, 올 봄엔 꽃밭의 꽃 말고~ 아저씨가 주시는 맛있는 밥만 먹기를,,, ^ㅡ^;;; 안녕하세요 :) 세상엔 무슨 언어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ㅡㅡ;;; 누가 그랬다. 세상에는 많은 언어가 있어 불행한 일이라고,,, 요기를 봐도,,, 죠기를 봐도,,, 눈사람의 나라~ 남이섬 풍선에 조명이 들어오니, 또 다른 멋이 있다. 세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눈사람들 :) 일본여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온 남이섬이라,,, 곤니찌와~가 눈에 띈다. 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 :) 남이섬은 사계절, 다~ 좋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울긋불긋 단풍드는 가을이 좋더라~ 꼬마 기찻길에도 눈이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눈사람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2016 사실,,, 진눈깨비 내릴 때, 선착장쪽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많이 펑펑 눈이 내리는 덕분에~ 남이섬에서 오래 머무르고 있다 :) 펑펑 내리고, 폭설주의보가 내렸다는 말과는 조금 다르게~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제대로된 겨울풍경 만끽하기엔 최고였다. 그 만큼 올해 제대로 된 설경을 못봐서 일 것 같다. 눈을 듬뿍 맞아도 좋아 :) 하하하,,, 호호호,,, 허허허,,, 눈을 가장 좋아하는 건,,, 어린이와 강아지랬다. 겨울연가의 명장면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은 배가 될 것 같다. 송파은행나무길 :) 이 곳은 가을에 노랗게 물들 때가 가장 예쁜 듯~ 봄꽃들이 걱정됐다. 혹시 얼어죽지는 않을까?? 많이 추워보인다. 한차례 폭설은 지나갔지만, 남이섬을 나올 때까지 작은 눈은 계..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 눈 내린 메타세콰이어길 2016 어느 해나 언제 눈이 올 줄 몰라~ 상상만 하던 남이섬 설경. 우연치 않게 만난 풍경이라 기분이 더 좋다 :)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섬과 더불어 가평쪽도 겨울왕국이 됐다. 엥? 가을연가인가? 나무 참 잘 컸다 :) 폭설이 오고 왜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졌고, 잠시 후 카페에서의 사람들마져 어디로 사라(?)졌는지 짐작이 갔다. 폭설주의보가 내려지니, 혹시나 남이섬을 나가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일 것 같다. 고립이 된다거나,,, ㅡㅡ;;;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 눈 내린 메타세콰이어길 2016.02.28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내리는 남이섬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 남이섬에서 만나는 도담삼봉 2016 어느 정도 함박눈이 소강 상태일 때~ 다시 카페 밖으로 나가봤다. 그 많던 카페에서의 관광객들도 쭉~ 빠졌다. 온통 새하얀 세상이 됐다 :) 남이섬에서 멋진 올 겨울 눈 내린 풍경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듯~ 단양 도담상봉을 남이섬에서 만날 수 있다. 단양과 조인트해서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 설경이 참 아름답다.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내리는 남이섬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 남이섬에서 만나는 도담삼봉 2016.02.28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내리는 남이섬 # 폭설주의보 # 겨울연가 # 갤러리 박스카페 # 캬라멜마끼야또 2016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폭설 :) 언젠가는 남이섬에서 눈 내린 풍경을 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행운이다. 올 겨울 제대로 된 설경을 보지 못해서 그런지~ 더 신이 난다 :) 눈이 펑펑 내리면서 기온이 순식간에 뚝~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옷도 부실하고, 장갑이며, 목돌이도 없고,,, ㅡㅡ;;; 갑자기 굉장히 춥다. 손이 시려워 깨질 듯 아프고, 한 손엔 우산을~ 다른 한 손에 Canon 6D를,,,ㅡㅡ;;; 힘들어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은 몸 좀 녹이려~ 구경도 할겸, 선물 가게로 들어갔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일본에서의 온천욕이 그리워진다. 아직 봄은 가까운 듯 먼 당신인가보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눈에 들어오는 상품이 적다. 간단히 선물가게 구경을 마치고,,, 카페에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눈사람 호떡 # 겨울연가 # 함박눈 내리는 남이섬 # 폭설주의보 # 메타세콰이어길 2016 남이섬은 올 때 마다 새로운 것이 보여~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다. 작은 선물 가게도 구경하고,,, 예전보다 예쁜 상품들이 눈에 덜 띈다. 몇 년 전에는 예쁘게 많아서 ㅇ어떤 걸 살지 고민도 했는데 말이다. 장작불이 활활 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람들로 인산인해 :)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활활 불타는 장작불의 온기는 사람의 발길을 잡아두는 능력이 있다. 뭔가 유원지에서 먹는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것 같다. 그래서 "눈사람 호떡" 파는 곳을 찾았다. 조그만 눈사람이 참 귀엽다. 특이 눈 큰 녀석 :) 사람이나 눈사람이나~ 눈이 크면 더 예쁘고 귀여워 보이는 건 공통사항인가보다. 눈사람 호떡,,, 겨울엔 호떡이 정답!!?? 이름처럼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호..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꼬마열차 # 남이섬 겨울풍경 # 연가 # 김치부침개 # 김치참치옛날도시락 2016 남이섬은 자연미는 좀 부족하지만,,, 아기자기한 멋은 있는 곳인 것 같다 :) 내 소원은,,, 지금처럼 :) 살짝 들여다보니, 외국인 참 많다 :) 겨울연가로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가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인 나는 "겨울연가" 단 한 편도 안 봤다. 드라마에 관심도 없고, 한창 학창 시절이란 그 시절,,, 팝송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기에~ 친구들 만나면 항상 이슈였던 "겨울연가" 난 갑갑하지 않았는데, 내 친구들은 나를 보면 참 갑갑했을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 봄이 살짝쿵 왔는가보다. 자전거도 탈까 했는데, 3시 이후에 큰 눈이 오는 바람에 못 탔고, 아쉬운 건,,, 이번엔 유일하게 남이섬 둘레길 (호수쪽 길)을 가지 않았다는 것. 예전에 엄마는 기찻길은 슬프다고 했다. 난 ..
[춘천 / 남이섬] ITX - 청춘 타고,,, 남이섬 가자 2016 2월 말,,, 날씨가 제법 따사로와졌다. 오후엔 살짝 비 소식이 있었지만, 많아야 1mm란다. 하지만, 예보는 기상청 오류였다 ㅡㅡ;;; 서울을 비롯해 강원도에는 대설주위보가 내려졌고,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눈이 내렸으며, 거의 5cm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했단다. 나에겐 남이섬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됐지만,,, 일기예보상의 날씨는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기온도 약간은 쌀쌀한 초봄 날씨라 했기에, 옷도 가볍게 입고, 간단히 우산을 챙겨~ 즉흥적으로 집을 나서 "용산역"으로 향했다. ITX - 청춘을 탈 생각은 있으나, 목적지가 어디인지 정하지 않은채 그래서 열차표 예매도 미리 하지 않은 채,,,ㅡㅡ;;; 요즘 즉흥 여행에 재미가 있다~ 국내인데다 몇 번 간 곳이라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
[청양 / 고운식물원] 롤러 슬라이드 + 고운정식당,,, 2박3일 # 첫째날 2015 고운식물원 전망대에 오르면,,, 아주 재미난 탈거리가 있다. "롤러슬라이드" 작년에 왔을 때 개장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했으니,,, 이제 1년 정도 된 시설이다. 롤러슬라이드를 타면 전망대에서 식물원 중턱까지 빠르고 신나게 내려 갈 수 있는데,,, 우리 식구들은 이 곳에 오면 재미로 타곤 한다. 고기판 처럼 생긴 고무 원판을 엉덩이에 깔고~ 목장갑을 끼고~ 롤러로 이루어진 미끄럼틀을 타고 쭉~~~ 내려오면 된다. 이용료는 1000원이다. 속도도 내마음대로 할 수 있고,,, 자연을 벗삼아 탈 수 있는 시설이라 더 흥미롭다. 때론 빨리 달렸다가~ 많이 타고 싶은 마음에 속도도 조절해본다. 빠르게 쭉~ 내려가면 스피디해서 스릴 있는 반면, 금방 끝나버려서 아쉽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뭐..
[청양 / 고운식물원] 초여름의 식물원,,, 2박3일 # 첫째날 2015 식물원 방갈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더니,,, 오후 4시가 다 되어간다. 한낮의 태양은 한여름 못지 않게 이글이글 타 올라~ 해가 좀 더 기울면 식물원 구경을 나서려던 생각이었으나~ 방갈로에만 있자니, 심심하기도 하고 5월 중순의 고운식물원엔 어떤 꽃들이 피어있을까,,,?? ,,, 궁금함에 가만히 있질 못하겠다. 작년엔 6월초 비 내리던 날 이 곳에 왔었다. 그 때, 비오는 날의 식물원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느냐며 감탄을 했었는데,,, 이번엔 그 때보다 다양한 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식물원을 찾은 시기 또한 절묘하게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운식물원은 규모가 상당히 넓어 하루에 구석구석 다 보는 건 무리인 듯 싶다. 대략 3일은 머물면서 차근차근 산책도 하고, 식물도 보고, 기회가 된다면..
[청양 / 고운식물원] 식물원 방갈로,,, 2박3일 # 첫째날 2015 작년 6월, 청양 고운식물원 방갈로에서 1박을 하고~ 기분 좋았던 기억으로 월요일까지 석가탄신일 연휴 삼일을 고운식물원 방갈로에서 보내기 위해 한달 전 즈음 예약 완료. 평수는 3가지인데, 우리 가족 숫자에 맞춰 5평짜리 방갈로를 이용. 숲 속의 식물원이라 자연을 만끽하라는 의미인 듯~ 방갈로에는 TV도 없다. 간단히 취사는 가능하고, 작은 화장실 정도 있을 뿐,,, 텐트보단 조금 편하다고 해야 할까?? 밤에 전등은 켤 수 있으니까,,, 계절의 여왕 5월, 행락철이라 아침 일찍 서둘러 청양 고운식물원에 왔다. 방갈로 입실은 2시. 식물원에 12시 쯤 도착해서 짐은 2시에 옮기기로 하고, 몸만 방갈로에 입실. 갑자기 30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가 됐다. 날씨의 온도에 중간 단계가 있으면 좋으련만,,,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