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둘레길,,,
1968년 ‘김신조 사건’으로 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지난 6월26일부터 50년 만에 ‘전면개방’ 되었다.
24시간 전면개방으로 서촌에서 청와대 앞 신무문을 거쳐 북촌까지 갈 수 있다.
경복궁 둘레길 2.7㎞의 연결로 서촌과 북촌으로 바로 이어진다.
그런데,,, 원래 개방 아니었나??
몇 년 전에 지나가 본 적이 있는데, 경비가 심하다고는 느꼈지만,
지나간다고 특별히 무어라 하진 않지만, 그져 어디 가시냐고 한 번 정도 물었었다.
(삼청동 가는 길이라 그 곳에 간다고,,,)
원래 전면 개방이 아닌 곳이었구나 ㅡㅡ;;
난,,, 6월 26일부터 50년만에 전면 개방된다는 뉴스를 보고 그동안 전면 개방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요즈음 핫플레이스라던데,,,
요즈음 같이 폭염주의보나 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운 여름엔 산책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날의 산책.
고문이 따로 없었다.
게다가 습도가 90%에 육박했으니 ㅡㅡ;;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한 낮,,,
경복궁 둘레길엔 나 뿐이다.
삼청동쪽으로 가려던 길에 겸사겸사 걸어본 것인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선선한 가을에 걸으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봄에 꽃 많이 심던데,,, 꽃 심는 봄도 좋겠다 :)
청와대가 보이는 곳에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청와대는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다음에 직접 방문했을 때 담으려고,,,
요즈음 청와대 견학 신청이 대단한 인기인가보다.
작년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는 인기가 있었던 것 같지 않은데,,,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로,
청와대 견학은 올해 말까지 특히 주말엔 매진이란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가보거나 신청했어야 했는데,,,
앞으로 기회를 봐야할 것 같다.
폭염주의보에 바람도 없고,
마치 소금이 가득한 밥통 안에 들어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찝찝하다.
까아아아아~
너 너무 귀여운 것 아니니???
심,,,쿵,,, :D
역시나 더운 날엔 거리에 사람들이 없다 ㅠ,.ㅠ
그런데, 난 여기저기 잘~ 걸어다니고 있다 :)
경복궁 둘레길, 삼청동 거리를 지나~
서울도서관까지 걸어왔다.
헉헉헉,,,
어머나!!!
내가 요즈음 하고 싶은 말이 쓰여 있다.
"고마워요 햇님!! 늦게까지 기다려줘서,,,"
완젼 마음에 드는 문구라 제대로 담고 싶었는데,,,
서울광장에서는 경제 관련 축제(?) 중이었다.
원순씨도 토론 중이었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경복궁 둘레길 / 청와대 앞길] 경복궁 둘레길 # 청와대 앞길 # 삼청동 # 서울도서관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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