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제법 햇살이 따사로와졌다.
최고 낮 기온은 3~4도 정도라고 하지만,
햇살이 따사로움은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다.
춥다~ 춥다~ 해도 올 겨울은 좀 덜 추웠던 것 같다.
그리고 역시나 아쉽게도 서울에서의 폭설은 만나지 못했네??
혹시나,,, 봄눈도 있으니, 기대는 해보는데;;;
이젠 "눈" 보다는 "꽃"이 더 기다려지네~ :)
언제나 그랬듯,,,
오늘의 카페라떼 :)
삐까~ 삐까~ 피카츄 뒷모습을 라떼아트로 그려봤는데,,,
흠,,, 잘 되지 않아 속상;;;
춤추는 라이언도 ㅡㅡ;;
라떼아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유폼을 조금 더 만들어 "카푸치노"로 ㅡㅡ;;
금잔화는 언제 보아도 신기하다.
특히~ 겨울에 더 예쁘고 싱싱하고, 색깔도 고와진다.
올 겨울,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던 날 1~2번을 제외하곤
항상 추운 발코니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 추울 수록 꽃을 더 많이 피운다.
사람은 발코니에서 하룻밤만 보내도 몸살에~ 감기에~
바로 병원행일 듯;;;
올해는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1년 내내, 한겨울에도 꽃을 보고 있다.
채송화, 금잔화 등등~
내 방, 창가의 채송화도 겨울 내내에 하루에 1~2송이는 꾸준히 피고 있다.
특히나 햇살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꽃을 피운다.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다는 작은 행복에 감사한다 :)
이제 곧 봄이 찾아올테고,,,
채송화는 만발할텐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리고,,, 저녁에,,,
엄마는 살구칵테일, 아빠는 깔루아밀크를 주문하셨다.
맛나게 드세요 :)
[홈메이드 카페 / 카페라떼] 봄 햇살과 카페라떼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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