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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이와 형제들 (라이언)

[라동이와 형제들 / 핸드메이드 인형 가방] 손바느질로 라동이 가방 만들기 # 라동이 가방 2016

 

라동이 :)

이 녀석은 자꾸만 무언가 만들어주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한다.

 

 

손바늘질로 무얼 만드나~

손이 근질근질 하던 찰라~

"라동이 배낭" 하나 만들어 주기로 한다.

 

 

그런데 시작을 너무 어렵고, 장황하게(?) 하여~

손바닥 1/5 만한 크기의 인형 배낭 만드는데,

10시간 이상을 할애했다 ㅡㅡ;;

 

 

엄마는 그렇게 쬐매난거 만들면서 무슨 시간을 그리 쓰냐고 ㅡㅡ;;; 하셨지~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하하~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천 속에는 투명 상자? 프라스틱? (무어라 설명해야 할지;;;)을 잘라 넣었다.

 

그러는 바람에 만들기가 더 어려워지긴 했지만,

70년대 각 잡힌 책가방 스타일로 만들어주고 싶었기에

요 방법으로,,,

 

 

싸이즈는 라이언 등판크기로~

뽑기 폴라로이드 카메라 하나가 쏙~ 들어갈 크기.

 

가장 긴 것이 가방 테두리(옆),

정사각정 네모 두 장은 앞 뒤판,

직사각형 작은 네모 두 개는 뚜겅

그리고 얇은 줄 두 개는 백팩 가방끈~

 

 

그리하여 어찌어찌 손바느질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고;;;

빨리 만들기는 해야겠고~

 

 

그래서, 만드는 과정 사진은 없다;;

 

나의 정성 가득 들어간 "라동이의 배낭"

 

 

인형 배낭은 처음 만들어 본 것이라,,,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10시간 이상의 정성이 고스란히 들어간;;;

 

 

아빠말씀.

"한 5만원은 받아야겠다"

ㅡㅡ;;

 

다시 만들면 더 깔끔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쉬운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그래도 퀄리티는 그런데로 괜찮은 듯~

 

책가방 하나 생겨 기분 좋은 라이언 :)

 

정확히 말하자면,,, 카메라 가방 :)

이제 요 가방 메고~ 소풍 가면 되겠다.

 

 

찍찍이로 가방문은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었다.

 

어쩌다보니 많아진 폴라로이드 카메라,,, ㅡㅡ;;

라이언은 욕심쟁이 :)

 

보면 볼 수록 뿌듯 :)

 

 

그런데, 다시 10시간 동안 만들라면,,,

나 안 만들래 ㅠ,.ㅠ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인형 가방 만들기] 손바느질로 인형 가방 만들기 # 라이언 가방 # 인형놀이  2016.11.21